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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비대위 “정부 압수수색은 자유와 인권 탄압”

“자유와 공정 뿌리내리도록 하나 되어 나아가자”…3월 3일 여의도 집회 참여 독려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24/03/01 [16:43]

의협 비대위 “정부 압수수색은 자유와 인권 탄압”

“자유와 공정 뿌리내리도록 하나 되어 나아가자”…3월 3일 여의도 집회 참여 독려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4/03/01 [16:43]


【후생신보】  경찰이 대한의사협회와 비상대책위원회, 서울특별시의사회, 강원도의사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과 관련 의협이 자유와 인권 탄압 행위라며 강력 반발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일 압수수색 직후 성명서를 발표하고 “3월 1일은 의사들이 자유를 위해 저항하고 행동하는 첫 날이자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이 완전히 비가역적으로 변화하는 첫 날이 될 것”이라며 “3.1운동 정신의 뿌리가 자유임을 강조한 정부가 자행한 자유와 인권 탄압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의협 비대위는 “오늘 경찰은 의협 비대위 지도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자행했고 13명 전공의들에게 법적 효력도 없는 업무개시명령 공시송달을 강행했다”며 “3월 1일을 맞아 대통령께서 언급한 자유가 모든 국민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밝혔다.

 

또한 “전공의들의 자발적인 의사로 이루어진 사직서 제출을 의협 비대위가 교사했다고 누명을 씌우고 의협 회원이기도 한 전공의들의 어려움을 돕고자 한 행동을 집단행동 교사 및 방조로 몰아가는 정부의 황당한 행태에 의사들은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며 “이제는 사직 및 계약 종료 등으로 돌아갈 병원도 없는 전공의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홈페이지에 게재하면서 노동을 강제하는 행태는 대한민국에서 의사만큼은 자유를 누릴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정부가 명확히 확인시켜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의협 비대위는 “이제 14만 대한민국 의사는 대한민국에서 자유 시민의 자격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음을 자각했다”며 “의사들도 자유를 위해 저항하고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의협 비대위는 “3월 1일은 의사들이 자유를 위해 저항하고 행동하는 첫 날이자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이 완전히 비가역적으로 변화하는 첫 날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낭떠러지 앞에 서 있고 우리가 한 걸음 더 뒤로 물러서면 대한민국 의료는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황폐화할 것이 자명하다”며 “밝은 미래가 있는 의료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고된 여정을 같이 시작해야 한다. 3월 3일 여의도로 모여 울분을 외치고 희망을 담은 목소리를 대한민국 만방에 들려줘 의료에 자유와 공정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나되어 나아가자”고 회원들에게 호소했다.

 

한편 의협 비대위는 대국민 메시지도 남겼다.

 

의협 비대위는 “의사들은 대한민국에서 한 명의 자유 시민으로 인정받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 해나가야 할 것 같다”며 “그 과정에서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릴 수도 있을 것 같아 죄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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