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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 검증된 새로운 가능성 ‘레보아이’, 세계시장 선도 준비는 끝났다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24/02/29 [09:40]

모든 것 검증된 새로운 가능성 ‘레보아이’, 세계시장 선도 준비는 끝났다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4/02/29 [09:40]

【후생신보】  “미래컴퍼니의 수술로봇 ‘레보아이’는 성능, 비용, 환자 접근성, 소모품과 유지보수 비용적인 면에서 이미 검증되었으며, 이는 세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새로운 가능성으로 준비가 끝났다고 생각한다”

 

미래컴퍼니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수술로봇 ‘레보아이’로 실제 로봇수술을 진행하고 있는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이종수 교수는 ‘레보아이’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이 교수를 만나 ‘레보아이’ 사용 경험과 전 세계 수술로봇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발전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이종수 교수에게 레보아이 로봇수술을 시작하게 된 동기를 물었다. 이 교수는 “이미 로봇수술을 해오고 있었고, 레보아이에 대해서도 한국에서 개발되었다는 사실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여기에는 원래부터 로봇과 기계를 좋아했던 점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레보아이 로봇수술을 시작하게 된 계기로 국산제품에 대한 관심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레보아이는 국산 제품인만큼 계속 발전시키고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에서 수술을 참관한 후 실제로 사용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겨 레보아이를 이용한 로봇수술을 시작하게 됐다”며 “레보아이를 사용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는 최대한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레보아이’를 이용한 로봇수술을 하는 집도의의 장점으로는 기존 수술로봇(다빈치)과 작동원리가 비슷해 술기를 습득하기가 편한 것이 이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고난도 수술이 많은 비뇨의학과에서도 ‘레보아이’로 수술을 하지 못하는 수술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동시에 현재 1,200여건의 케이스가 있는 ‘레보아이’ 수술 건수는 판매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교수는 “최근 2년 사이에 ‘레보아이’ 수술이 굉장히 많이 시행됐다. 앞으로도 계속 ‘레보아이’가 많이 판매가 되면 수술 케이스는 이에 비례해 점점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비용 경제적인 면에서 환자 접근성 탁월

 

특히 ‘레보아이’가 그동안 비용 때문에 로봇수술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레보아이는 경쟁 제품에 비해 환자들이 지불할 수 있는 정도로 비용을 맞출 수 있다”며 “환자 접근성 면에서 ‘레보아이’가 훨씬 더 좋다”고 밝혔다.

 

그는 “레보아이는 초기 구입 비용, 특히 소모품과 유지보수 비용에서 경쟁제품에 비해 훨씬 이득이 많고 의료기관 수익을 고려하면서 환자에게 더 좋은 치료를 해 줄 수 있다”며 “의료기관에서, 특히 중소병원에서는 ‘레보아이’가 경쟁력이 탁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이 교수는 ‘레보아이’를 운영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이점으로 수술 건당 비용이 낮아 병원의 수익이 증가하는 것을 꼽았다. 수술 건수가 많은 대형병원은 문제가 없겠지만 중소병원에서는 매 수술마다 사용되는 소모품 비용과 유지보수 비용이 높으면 수익은 줄고 이로 인해 사용이 점점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즉 수술로봇을 구매하는데 초기 구입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몇 년 동안 계속해야 하기 때문에 소모품과 유지보수 비용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이 교수에게 임상부터 함께해 온 세브란스병원과 미래컴퍼니와의 협력 관계와 앞으로의 새로운 협력 계획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이 교수는 지속적인 협력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미래컴퍼니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레보아이’를 운영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며 “의료진이 요구하는 것에 바로바로 피드백을 해 주고 제품에 반영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빨리 반영해주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레보아이’가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외 학회 발표로 레보아이 대한 관심 증가 확인

 

한편 이종수 교수는 여러 학회 발표를 통해 국산 수술로봇 레보아이와 한국 로봇수술 술기를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 4만례 기념-대한비뇨의학수술연구회 공동 심포지엄과 유럽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로텍24(UROtech24) 학회에서 레보아이를 이용한 부분 신절제술을 주제로 발표, 전세계 비뇨의학과 서전을 대상으로 레보아이의 임상적 장점과 사용현황 등을 공유해 주목받았다.

 

이종수 교수에게 유로텍24에서 발표한 것에 대한 소감을 물었다. 그러자 그는 “레보아이는 미국보다는 유럽에서 관심이 많다. 유럽은 잘 사는 나라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나라도 있고 아직 수술로봇을 도입하지 못한 국가가 있다. 특히 우리나라가 자동차나 반도체 등 여러 분야에서 ‘1등 기업’들이 많아 유럽에서는 한국 수술로봇인 ‘레보아이’에 대한 기대도 높다”며 “레보아이에 대해 기대와 신뢰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새로운 수술로봇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는 상황에서 ‘레보아이’가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홍보’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종수 교수는 로봇수술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레보아이에 대한 발표를 앞두고 있었다. 2월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로봇수술 학회 NARUS(North American Robotic Urology Symposium)에서 발표를 진행하게 된 것.

 

이와 관련해 이 교수는 “미국은 로봇수술이 시작된 곳으로, 그런 곳에서 한국 수술로봇 레보아이를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남미 국가 등을 타깃으로 ‘레보아이’를 적극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레보아이를 이용해 고난도 수술도 가능하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라며 “다빈치 외에 대한민국의 수술로봇 ‘레보아이’가 있다는 것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소모품 및 유지보수 비용적 측면에서 수술로봇 최고의 옵션

 

‘레보아이’를 가지고 어떤 수술까지 가능한지, 어디까지 안전하게 할 수 있고 경쟁제품과 비교해 장단점을 분석해 봤으면 한다는 이 교수는 “레보아이가 지금은 수술 케이스가 그렇게 많지 않지만 수술 케이스가 더 쌓이면 이런 연구도 할 수 있다”며 “전향적 연구를 진행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로봇수술기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의료기관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수술로봇을 도입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비용 문제다. ‘레보아이’는 1,200 케이스 이상 수술을 진행해 안전성은 이미 확보되어 있다”라며 “수술로봇을 도입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로봇수술기 시스템 가격뿐만 아니라 소모품과 유지보수 비용은 얼마인지 꼼꼼히 살펴 실질적으로 병원 경영에 도움이 되는지 검토하고 결정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함께 이 교수는 레보아이 보급 확대를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술로봇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어 레보아이 보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세브란스병원을 예로 들면, 현재는 레보아이를 한 대만 보유하고 있다. 적어도 두 대는 있어야 다른 의료진들에게 사용 독려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레보아이는 ‘모든 것이 검증된 새로운 가능성’

 

마지막으로 이 교수는 레보아이가 세계 로봇수술 시장에서 확고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성능과 가격’이 결국 중요한 것임을 강조했다. “여기에 적극적인 홍보가 더해지면 더욱 용이해진다”고 덧붙였다.

 

레보아이가 가진 장점, 사용성과 가격을 부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종수 교수는 “레보아이는 함께 노력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싶은 혁신적인 도전”이라며 “국내 의료진이 자부심을 가질 만한 국산 수술로봇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이종수 교수에 있어서 레보아이는 어떤 의미인지 묻는 질문에는 “모든 것이 검증된 새로운 가능성”이라며 “동남아, 중동, 중앙아시아, 남미 등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이 충분하다. 세계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준비는 끝났다”는 말로 레보아이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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