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 중앙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이철희 중앙대 광명병원이 임명됐다.
중앙대학교 학교법인은 지난 14일 이철희 신임 중앙대의료원장을 비롯한 27명의 보직 인사발령 명단을 발표했다.
이철희 신임 중앙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향후 광명병원장을 겸하게 된다. 이 신임 의료원장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이철희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1978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인 그는 코종양·수면무호흡증의 권위자로 손꼽히고 있으며,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대한수면학회 회장·서울대보라매병원장·한국병원경영연구원장·경기국제의료협회장·분당서울대병원장 역임하고 현재 중앙대광명병원 초대 원장으로 근무 중이다.
이철희 원장은 서울대보라매병원장(제13대) 재직 당시 보라매병원 본관 리모델링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 및 공공성·효율성을 모두 갖춘 공공의료기관으로 발전하도록 이끌었으며, 분당서울대병원장(제7대·제8대)을 맡아 ‘자율적 혁신’을 통한 분당서울대병원의 스마트병원 구축 등 병원 발전에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의료정보솔루션업체 이지케어텍 대표·병원협회 병원정보관리이사·병원협회 병원정보관리위원회 위원장·국무총리 직속 정보통신전략위원회 위원 등을 맡으며, 쌓아온 IT 역량을 바탕으로, 병원의 ICT 기술 접목 및 디지털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에 지난 2017년 설계부터 스마트병원을 목표로 추진되던 중앙대의료원 새 병원의 건립추진단장을 맡아 광명병원 건립부터 2022년 5월 개원까지 총괄하고 초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당시 이철희 원장은 “중앙대광명병원은 병원이 제공하는 모든 의료서비스의 혁신은 환자 관점으로부터 출발한다는 포부로 4차 산업혁명과 뉴노멀시대에 맞는 조직문화와 AI·빅데이터·가상현실치료 등 디지털 전환을 통한 기술적 혁신을 바탕으로 진정한 환자중심의 병원으로 태어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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