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 지역사회에서 간호돌봄을 통해 사랑의 온기를 나누고 있는 대한간호협회 간호돌봄봉사단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나섰다.
대한간호협회는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아 슬로건이 담고 있는 간호의 가치와 간호 돌봄의 정신을 계승해 나가기 위해 기존 간호봉사조직을 간호돌봄봉사단으로 지난 9월 확대 개편하고 간호돌봄 봉사를 전국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서울특별시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은 27일 서울 구로구청에서 김장 500kg 나누기 봉사를 펼쳤다. 구로구청이 개최하고 서울특별시간호사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간호돌봄봉사단원 14명이 참여했다. 이날 만든 김장김치 500kg은 구로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100세대에 각각 5kg씩 기부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서울 광진구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은 24일 자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자양동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 독거노인 32가구를 방문해 건강상담 등 방문간호 활동과 함께 김장김치 10kg, 귤 5kg, 기념품 등을 각 가정에 전달했다.
대구광역시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도 21일 자원봉사능력개발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본부와 함께 대성에너지 본사 주차장에서 김장나눔봉사를 진행했다. 약 5시간 동안 절임 배추를 나르고 준비된 양념을 버무리며 완성된 김장김치는 쪽방세대 등 800세대에게 전달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 역시 18일‘도민과 함께하는 나이팅게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봉사를 진행하며 제주시·서귀포시 취약계층 도민 및 독거노인에게 직접 준비한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와 관련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은 “전국에서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간호사들이 간호돌봄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간호사들은 앞으로도 다양한 간호돌봄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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