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 중국 홍보회 성황리 운영제7회 하이난 국제보건산업엑스포 및 전시회 KAHF 홍보관 운영【후생신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지난 17일~20일 중국 하이난에서 개최한‘2023 제7회 하이난 국제보건산업엑스포 및 전시회’에서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이하 KAHF) 홍보관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KAHF 인증제도는 외국인환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국제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에 대한민국 정부가 평가·인증하는 제도로, 이번 KAHF 홍보관은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상위국가인 중국 내 홍보를 통해 KAHF 제도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를 위해 총 13개 인증기관이 참여했다.
또한 KAHF 홍보관에서는 KAHF 인증제도와 더불어 참여 의료기관별 외국인환자 특화 서비스에 대해 소개하는 등 4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특히 첫째날 류샤오밍(刘小明) 하이난성 성장, 싱보(邢博) 중국 중앙방송국 부주임, 가오푸(高福) 중국의학협회 부회장 등이 방문하여 현지 하이난 언론매체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중국 홍보회에 참여한 의료기관은 기관별 우수한 외국인환자 대상 서비스와 진료과목을 홍보하여 4일간 약 천여명이 방문하였다.
특히 올해 시작된 4주기는 조선대병원, 원광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2곳을 포함하여 총 6개 기관이 KAHF 신규 인증기관으로 홍보관에 참여하여 우수한 한국 의료서비스를 알렸다.
전시회 참여와 더불어 진흥원은 지난 15일 하이난 보아오러청 국제의료관광선행구 및 중국 보아오러청 일령생명양호센터와의 회의를 통해 양국 의료기관의 상호 환자 유치 등 코로나 이후 중단된 양국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진흥원 국제의료전략단 김미희 팀장은 “중국 의료관광산업은 아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하이난성은 중국 유일의 국제의료관광선행구를 가지고 있는 곳”이라며, “작년 방한 외국인환자 수는 약 25만명이며 그 중 중국 환자는 약 4만4천명으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인 만큼 이번 하이난 국제보건산업엑스포에서 KAHF 인증제도와 인증기관 홍보를 통해 양국의 더욱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흥원 중국지사 백승수 지사장은 “우리 KAHF 홍보관에 류샤오밍 하이난성장이 방문하고 하이난성 현지 언론의 많은 관심을 받은 만큼 향후 한-중 보건의료 및 보건산업의 활발한 협력이 기대되며, 중국지사에서도 실질적인 협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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