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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감염학회, 질병청과 소아 하부호흡기감염 공동 연구

연구 최종 목표 '폐렴의 예방과 치료, 관리를 위한 근거 확보'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23/11/28 [07:00]

소아감염학회, 질병청과 소아 하부호흡기감염 공동 연구

연구 최종 목표 '폐렴의 예방과 치료, 관리를 위한 근거 확보'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3/11/28 [07:00]

【후생신보】 소아감염학회가 소아 하부호흡기감염에서부터 소아중환자실 입원 위중증 호흡기감염 연구 등 소아 호흡기바이러스와 관련된 연구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대한소아감염학회 이진아 홍보이사는 지난 24일 '2023년 대한소아감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소아감염학회가 주도하는 연구를 보면 △소아 하부호흡기감염 기획연구 △소아 중환자실 입원 위중증 호흡기감염 연구 △소아 호흡기감염에서 ASP 등이 있다. 

 

이를 위해 이미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성했으며, 국내에서 중요한 연구를 선정했고, 앞으로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 홍보이사는 "아직 백신이 없는 호흡기 바이러스와 마이코플라스마에 의한 호흡기감염, 신종플루 같은 변이종에 의한 바이러스감염은 소아 호흡기감염의 주요 원인균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질병관리청에서 호흡기 바이러스와 관련된 표본검사 등을 시행하고 있지만 모두가 전체 연령에만 집중되고 있다"며 "현재 소아 인구가 10~15%되는 상황에서 소아감염학회가 주도해 올해부터 연구를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하부호흡기감염에서 폐렴은 전 세계적으로 중대한 건강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폐렴은 5세 미만의 어린이들 사이에서 사망의 주요 원인이며, 매년 수백만 명의 성인들까지 영향을 미치므로 학회는 연구의 최종 목표를 '폐렴의 예방과 치료, 관리를 위한 근거 확보'로 정했다. 

 

이와함께 학회는 소아중환자실 입원 위중증 연구도 시작한다. 

 

이 홍보이사는 "대부분 성인은 중환자실이 있지만 소아만 따로보는 중환자실은 국내에 많지 않다"며 "아직 소아중환자실과 관련된 데이터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와 관련된 연구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중증 하부기도감염증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소아청소년의 임상적 특성을 파악하고 임상검체(호흡기검체, 혈장검체)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일차적인 목표는 중증 하부기도감염증으로 중환자실 치료를 요하는 호흡기바이러스의 역학적 특성을 주기적으로 감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증 하부기도감염증으로 중환자실 치료를 요하는 소아청소년에게서 분리된 임상검체를 확보하고 보관할 계획이다. 

 

이 홍보이사는 "이 같은 연구는 중증 소아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위한 역할 감시 뿐 아니라 추후 다양한 연구를 희망하는 연구자들에게 데이터베이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된다"며 "연구를 통해 확보한 임상검체는 중증 감염증에 대한 분석과 중재술의 평가 등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이 홍보이사는 연구가 장기화되려면 안정화된 시스템이 구축돼야 하며 지속적인 연구비가 필수라고 언급했다. 

 

그는 "소아 인원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지만 소아를 집중으로 연구결과를 만들어내자는 의견들이 주축이 되어 시작하게 됐다"며 "학회가 주도로 시작하는 시발점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지만 많은 연구비가 예상되는 만큼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소아감염학회는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 국가와 학회, 일반 의료진들이 요구하고 궁금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10년 간 국내 소아 환자에서 발생한 Streptococccus anginosus group(SAG) 침습 감염에 대한 단일기관 후향적 연구 △국가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의 결과 분석 △소아 고형장기이식 환자들의 코로나19 위험 및 백신 면역원성 평가-국내 단일 기관 연구 등을 모색했다. 

 

이 외에도 '수막구균 질환과 혈청군 B 예방 백신 벡세로'를 주제로 한 후원사 심포지엄, 이화의대 김경효 교수의 '정년기념 강연 및 세레모니' 등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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