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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류신 줄이면 많이 먹어도 살 빠진다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3/11/24 [08:38]

이소류신 줄이면 많이 먹어도 살 빠진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3/11/24 [08:38]

이소류신(isoleucine) 섭취량을 줄이면 많이 먹어도 살이 빠질 수 있다.

 

전에 어릴 때부터 단백질과 아미노산,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면 수명을 늘릴 수 있다는 사실이 동물 실험을 통해 확인된 바 있으며 중년에도 달걀과 유제품, 콩 단백질, 육류 등에 풍부한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인 이소류신의 섭취량을 줄이면 많이 먹어도 살이 빠지고 암과 전립선 질환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생후 6개월이 지난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첫 번째 그룹은 20가지 아미노산 섭취량을 줄이고 두 번째 그룹은 이소류신 섭취량을 1/3로 줄였을 때 두 번째 그룹은 체지방이 줄고 살이 빠지고 수명이 길어졌으며 아미노산 섭취량을 줄인 첫 번째 그룹도 처음에는 살이 빠졌지만 점차 체지방과 체중이 늘었다.

 

이소류신 섭취량을 줄인 수컷 쥐는 수명이 33% 길어지고 이소류신 섭취량을 줄인 암컷 쥐는 수명이 7% 길어졌으며 이소류신 섭취량을 줄인 쥐는 아미노산 섭취량을 줄인 쥐보다 칼로리 섭취량이 훨씬 더 많았고 운동량에 별다른 차이가 없었지만 마른 체형이 유지됐고 근육 강도와 꼬리의 지구력, 탈모 정도 등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평가한 점수가 높았다.

 

사람마다 이소류신 섭취량이 다르고 마른 사람은 이소류신 섭취량이 적은 경향을 보이고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미국인은 필요량보다 훨씬 많은 양의 이소류신을 섭취한다는 자료가 발표된 바 있으며 생존을 위해 이소류신을 반드시 섭취해야 하지만 가능한 섭취량을 줄이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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