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김소리교수 천식진단연구 우수연제상 수상2023년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에서 컴퓨터 단층 촬영을 이용한 천식 진단 활용 가능성 제시【후생신보】 김소리 전북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가 2023년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대한천식알레르기 학술대회에 참석해 연제 발표한 주제에 대한 심사평가를 받고 11월 추계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학술대회 시상식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우수연제상으로 선정된 연구 주제는 “Quantitative computed tomography with computational fluid dynamics analysis in asthma”로 천식 환자에서 관찰되는 고정기류폐쇄를 기존의 폐기능 검사 결과와 정량 컴퓨터 단층 촬영 결과를 이용한 유체역학분석을 통한 연관성을 확인하여 발표한 내용이다.
김 교수의 이번 연구 주제는 중증 천식의 병태 생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고정기류폐쇄에 대해 고정기류폐쇄가 없는 천식 환자와 이를 가진 천식 환자군에서의 검사 결과를 기초로 분석한 연구로 폐기능검사 결과 값과 유체역학시뮬레이션 값을 분석하여 영상 검사로서 예측 가능할 수 있는 천식의 특성을 밝혀낸 것으로 전북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채금주, 진공용 교수팀과 경북대학교 기계공학부 최상헌 교수팀과 함께 진행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고정기류폐쇄에 대한 영상의학적 이해와 함께 이번 결과를 통해 컴퓨터 단층 촬영의 천식 진단에 대한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 것에 의의를 둔다”고 말했다.
한편, 김소리 교수는 최근 전라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센터장으로서 지역 공공 보건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유병률의 증가와 중증도 악화에 따라 관심받고 있는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과학적인 치료적 연계를 도모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전라북도청과 함께 도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교육 지원 및 인증 사업, 지역민 알레르기 질환 관련 교육 강좌, 지역 알레르기 질환 관리 의료기관 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전라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1661-3239) 및 홈페이지(www.jb-atopyinfocenter.co.kr) 등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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