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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없는 올해 소아독감, 주의보 발령

아동병협 최용재 회장 “잔기침 등 증상 미미해도 의료기관 방문해 독감 검사 받아야”

이상철 기자 kslee@whosaeng.com | 기사입력 2023/11/01 [14:01]

발열 없는 올해 소아독감, 주의보 발령

아동병협 최용재 회장 “잔기침 등 증상 미미해도 의료기관 방문해 독감 검사 받아야”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3/11/01 [14:01]

▲ 최용재 회장

【후생신보】 발열이 없는 소아독감에 대한 주의보가 발령됐다.

 

대한아동병원협회(회장 최용재 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가 최근 유행하고 있는 소아 독감의 가장 큰 특징은 열이 나지 않는 것이라며 잔기침이나 엷은 가래 등 미미한 증상만 보여도 지체없이 소아청소년과 의료기관을 내원해 진단과 치료를 반드시 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동병협에 따르면 질병청 통계와 아동병원 내원 환자를 보면 최근 몇 주 사이에 소아 독감 환자가 급증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 전년과 다르게 유독 열이 나지 않는 소아 독감이 많다는 것이다.

 

특히 겨울철 독감 시즌에 접어들면서 이같은 사례는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호자들의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만약 방치한다면 독감으로 인해 폐렴이나 기타 질환으로 번질 확률이 높다고 강조했다.

 

아동병협 이홍준 의약정책이사(김포 아이제일병원장)는 “발열이 없고 기침만 가끔씩 해 가정에서 돌보다가 이 증상이 장기간 지속돼 내원하는 환아 중 PCR 검사를 통해 A형 독감임을 확인하는 사례가 빈번해 지고 있다”며 “이 경우 독감 치료가 늦어져 호전이 더디는 등 독감으로 환아의 고통이 크다”고 말했다.

 

아동병협 최용재 회장은 “보호자들이 독감하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이 고열이라 잔기침 등에 대해서는 무감각해지는 경향이 있다”며 “열이 나지 않더라도 올해에는 독감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보호자들이 주의를 기울여 조속한 내원으로 독감 검사를 받은 후 조기 치료를 해야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특히 “소아 독감 접종은 독감을 예방한다는 차원과 중증 독감 합병증, 심근염, 뇌염, 폐렴 등 중증도 감소를 위한 것이므로 접종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며 “무엇보다 요즘같이 위중증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소아청소년과 의료 자원이 턱없이 부족할 때는 경증이나 준중증일때도 충분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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