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진해거담제 코대원 시리즈는 ‘비상 중’총 책임자인 오택 호흡기 팀장 “2030년 매출 목표 1,000억…임상연구․마케팅 통해 지속 성장” 강조【후생신보】대원제약의 진해거담제 ‘코대원’ 시리즈가 날개를 달며 비상중이다. 처방조제액에서 안국약품 시네츄라, 유한양행 코푸 등 기존 강자들을 큰 차이로 따돌리며 국내 대표 진해거담제 브랜드로 부상 중인 것이다.
아데노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등과 함께 이달에는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며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빈발하면서 진해거담제 역시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을 정도로 인기다.
대원제약의 코대원 시리즈의 지난해 매출액(UBIST 처방조제액)은 570억 원(코대원 에스 340억, 코대원 포르테 220억)에 달했다. 시네츄라 370억, 코푸 250억 등과는 비교를 허락하지 않았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도 코대원 시리즈가 월등히 앞서고 있다. 코대원에스와 코대원포르테 합계 매출액은 500억 정도다. 반면 시네츄라 270억, 코푸 200억에 불과했다. 올해 코대원 시리즈 매출액은 지난해 실적을 가뿐히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대원 시리즈의 급성장은 코로나19와 그 맥이 닿아 있다. 코대원 에스의 경우 지난 2020년 10월 출시됐는데 이후 3년 만에 시장 1위 제품으로 도약했다.
대원제약 오택 호흡기 팀장에 따르면 코대원 시리즈의 성공 배경에는 ▲적시에 제품 공급 ▲대규모 임상 그리고 ▲시장을 파고드는 제품의 독창성(파우치)이 있다. 오택 팀장은 코데원 시리즈 등 대원제약 호흡기 분야의 총책임자다.
코로나19 환자의 폭발적으로 증가와 동시에 진해 거담제 국내 수요 역시 요동 쳤다. 진해거담제가 품귀현상을 보였는데 이 때, 대원제약은 코대원에스를 비롯해 코대원포르테를 전사적으로 공급, 현재의 위상을 가능케 했다.
대규모 임상도 코대원 시리즈의 성공 열쇠중 하나다. 대부분의 제품들이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복용 가능한 처방의약품인 만큼 효과와 안전성 확보는 필수적이다.
이에 대원은 코대원에스 발매 전 임상 3상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기도 했다. 코대원에스는 디히드로코데인+메틸에페드린+클로르페니라민+염화암모뇨에 펠라고니움을 더한 5제 복합제 개량신약이다. 임상에서 대조군 대비 급성기관지염 점수 BSS 총점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임상 시험을 통해 효과를 확실히 입증 받은 것이다.
나아가 코대원 시리즈의 경우 경쟁품과 달리 휴대가 편하고 복용이 편리한 파우치 형태로 제작,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는 평가가 높다.
임상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 받음과 동시에 충분한 물량 공급이 가능하고 소비자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한 게 코대원 시리즈의 성공의 열쇠로 분석된다.
오택 팀장은 코대원이라는 브랜드는 대원제약의 상징과도 같다며 흔들림 없는 성장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오는 2030년 쯤 코대원 시리즈로 매출 1,000억 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것. 현재 진해거담제 국내 시장 규모는 1,600억 정도로 크지 않다. 하지만 시장을 키우면서 점유율을 역시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 목표들 달성하겠다는 것.
오 팀장은 “코대원이라는 브랜드는 1973년 코대원정을 시작으로 탄생, 이후 최초 파우치 형태의 코대원포르테를 거쳐 코대원에스까지 대원제약의 상징으로 성장했다”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코대원에스의 만성호흡기질환 적응증 추가를 위한 후속 임상연구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코대원이라는 브랜드를 지속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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