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총장 후보자 공약으로 살펴본 의료원 발전 계획은?의료원 자율권 보장 및 자율책임경영제 의대 신축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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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여는 연세 미래' 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문일 후보는 연세의료원 발전 계획으로 △자율성이 최대한 보장되는 의료원 △자율책임경영시스템 지원 △의대 신축 및 공간 확충 △각 캠퍼스와 융합교육 및 연구프로그램 구축 △글로벌 연구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실험동물실 확충을 약속했다.
'위대한 연세, 담대한 도전' 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서승환 후보는 연세의료원 발전 계획으로 △자율적 거버넌스와 공간 확충으로 경쟁력 강화 △의료원장 산하에 의학부총장 직제 신설△병원 운영 방식 합리화로 의료원의 경쟁력 제고 △융복합 연구 활성화를 통한 연구 경쟁력 제고 △강남캠퍼스 개념 기반의 발전 계획 수립 등을 내세웠다.
서승환 후보는 공약 실천 안으로 모든 의료원 구성원의 의견이 반영되는 자율적이고 분권적인 의사 결정 메커니즘 구축, 각 병원 별로 독자적 의사결정이 가은한 영역을 확대하고 의료원장의 총괄조정기능 강화, 의료원과 본교의 인사교류 확대 및 정례화, 추가 재정 압박 없이 의료인역의 업무강도 대폭 완화, 기초임상교원에 대한 급여격차 문제 해소, 전공별 자원 배분에 기존의 총수입 이외 순수입 요인을 고려한 적정 배분 메커니즘 구축, 의치간 교원이 교내외 융복합 연구에 동등하게 참여하는 IPY 조직 구성및 실행, 의생명 융합과학 연구원 기능 확대와 이를 통한 의사과학자 양성 프로그램 지원 확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연구 교육 기능 확충 및 자긍심 제고 방안을 연세 전체 차원에서 적극 모색,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 혁신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비전과 로드맴의 실행으로 지속 가능성 제고 등을 약속했다
'오늘의 연세를 넘어 더 자랑스러운 미래의 연세로' 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손봉수 후보는 △세계 초일류를 향한 연세의료원의 인사권과 운영의 자율권 확대 △의대 치대 간호대 교육 연구 임상을 위한 필수 공간 확충 △강남세브란스란스병원 1,000병상 확장을 위한 공간 확충 △용인세브란스병원 800병상급 상종지정 추진 등 을 공약했다.
손봉수 후보는 공약 추진 사항으로 의료원의 인사권과 윤영의 자율권 확대, 의대 치대 간호대 교육 연구 임상을 위한 필수공간 다각도로 확충, 의대 신축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제 2의 의생명복합연구시설 건립 준비 착수, 전임교원의 연구력 향상과 임상 연구 강화를 위한 융복합 연구 지원 및 전문조직 설립, 의료원 교통체계 전면 개선 접근성과 교통안전 획기적 향상, 강남세브란스병원 임상 연구 성과 창출 지원 강화 및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한 Open-Lab 조속 마련, 용인세브란스병원 주면 사우지 매입을 통한 종합의료시설 활용 인허가 절차 조속 추진 등을 약속했다.
'미래의 창을 여는 새로운 연세시대의 시작' 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윤동섭 후보는 연세의료원 발전 계획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의과학 연구 지원 강화 △의과대학 미래를 위한 청사진 제시 △치과대학 교육 및 연구 공간 확충 △간호대학 발전 및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축 지원 등을 공약했다.
윤동섭 후보는 공약 실천을 위한 구체적 안으로 해외 주요 의과학 연구기관과의 협력 연구 프로그램 지원 대폭 강화 및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연구 선도를 위한 중장기 마스터 플랜 수립 및 투자 유치, Core Lab 지원 강화 등 연구 인프라 확충으로 세계대학 평가 10위권 도약 추진, 미래형 교육과 연구를 견인할 첨단 구조의 의과대학 신축 연구 교육 공간 확보, 혁신적 창의적 융합 의생명 교육 연구 기관 유지를 위한 지원 강화, 차세대 통합 교육 학습관리시스템 구축, 치과대학병원 증축을 통한 교육 연구 및 진료광간 부족 해소, 국내 1위 치과대학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연구 및 교육 분야 기초 자원 지원, 미래 간호 교육을 이끄는 국내 최고의 교육기관 유지를 위한 기초자원 지원, 임상 간호 발전을 위한 간호대학과 임상 간의 협력시스템 마련, 강님세브란스병원 신축 지원으로 연구 공간 확충 및 진료 활성화, 송도세브란스병원 신축을 위한 환경 조성 및 재정적 지원 강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행동하는 연세 시대에 답하다' 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홍대식 후보는 연세의료원 발전 계획으로 △세브란스 자율책임 경영제 보장 및 인프라 계획 달성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 및 창업 지원 △세브란스 인프라 건설 계획 지원을 약속했다.
홍대식 후보는 공약 실천을 위한 추진 계획으로 의료원 전번에 걸친 자율책임 경영제 시향, 세브란스병원의 노후한 교육 연구 시설과 수련의 전공의 처우 대폭 개선, 범 세브란스의 디지털 전환 임기 내 완성 지원, 미래지향적 최신 의료기술의 진료 활용 전폭 지원, 차세대 의료 환경을 준비하는 중장기 의료 클러스터 구축 기반 마련, 의사과학자 양성 프로그램 범 연세 차원에서 지원, 매래 100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의대 신축 차질 없이 진행, 강남세브란스병원 독립 경영제 지원 및 새병원 재건축 지원 강화,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 연구 공간 확보 및 전공의 수련 공간 마련, 치과대학 병원 진료 및 연구 광간 확보를 위한 재 투지 지원, 송도 바이오 클러스너 내 미래형 연구 중심 종합병원 육성 전략 시행 등을 제시했다.
한편 연세대 총장선관위는 10일 연세의료원, 11일 미래캠퍼스, 12일 신촌캠퍼스에서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후 21일 398명의 교수들(전체 교원의 20%)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평가회를 통해 최종 총장 후보 3인을 선출한다.
이후 총장선관위는 최종 총장 후보자 3인을 연세대 법인 이사회에 통보 한다. 법인 이사회는 10월 중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최종 총장 후보자 3명에 대한 공약 발표 및 질의응답을 거쳐 연세대학교 20대 총장을 선임한다.
차기 총장 후보 5명은 △문일 후보 60년생 공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전 연구본부장), △서승환 후보 56년생 상경대 경제학과 교수(현 총장 서울고 출신), △손봉수 후보 59년생 공대 도시공학과 교수(전 공대 학장 동북고 출신), △윤동섭 후보 61년생 의대 외과 교수(현 의무부총장 경남고 출신), △홍대식 후보 61년생 공대 전기공학과 교수(전 공대 학장)이다.
의료계에서는 의대 출신 총장 여부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제중원’에서 출발한 세브란스와 연희전문학교가 연세대로 통합된 역사적 배경과 더불어 연희-세브란스 합동정신을 이여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연세대 총장 중 의대 출신은 4명으로, 지난 1960년 2대 총장을 지낸 고병간 전 흉부외과 교수와 7대(1965년) 총장으로 선출돼 8대 총장까지 지낸 이우주 전 약리학교실 교수, 13대 총장(1996년)이었던 김병수 전 소아청소년과 교수, 16대 총장(2008년)을 지낸 김한중 전 예방의학교실 교수다.
윤동섭 의무부총장이 총장으로 선출되면 11년 만에 의대에서 다섯 번째 총장을 배출하게 된다.
윤 의무부총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한 외과 전문의로 연세의대 강남부학장과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의학회 부회장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대한병원협회 부회장을 거쳐 회장으로 추대됐다.
한편 연세의료원 다수의 교수들은 “연세대학교는 연희-세브란스 통합으로 설립된 학교로 연희- 세브란스 합동 정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번 기회에 반드시 의대 출신 총장이 선출되어야 한다” 며 “연세대 전체 예산 6조 3,347억 원 중 3조 4천 234억 원의 예산을 차지하는 의료원의 비중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만큼 연세대 미래 발전을 위해 의대 출신 총장을 선출해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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