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일반인 대상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 실시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3/09/22 [17:19]
【후생신보】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강전용)은 20~21일 양일간 병원 9층 성모홀에서 ‘제51기 일반인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을 실시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가톨릭 부제 41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에서는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개요 ▲말기환자에 대한 심리‧사회적 돌봄 ▲말기환자의 영적돌봄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서적 지지와 의사소통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연명의료결정법에 대한 이해 ▲말기환자에 대한 신체적 증상관리 ▲임종 및 사별가족 돌봄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말기환자와 가족의 신체‧정서‧사회‧영적돌봄과 함께 사별가족의 고통과 슬픔을 경감시키는 총체적 돌봄으로 교육 수료생들은 향후 호스피스 전문기관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강전용 병원장은 “대전성모병원은 2005년 호스피스병동을 운영하기 시작한 이후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전문인 양성 및 일반인 대상 호스피스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일반인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은 삶의 소중함을 느끼고 인간의 존엄한 죽음에 대한 권리에 대해 숙고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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