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재단법인 향설서석조박사 기념사업회(이사장 박희숙)가 지난 13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이현옥홀에서 2023학년도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故향설 서석조 박사의 인간사랑 정신을 기렸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박희숙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장학생 선발 경과보고, 기념영상 시청, 장학증서 수여, 감사편지 낭독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사업회는 10명의 학생에게 총 4,120만원 상당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순천향대학교 의과대 및 단과대 8명, 가톨릭대학교 의과대 1명, 연세대학교 의과대 1명이다.
장학증서를 받게 된 정진주(순천향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은 “내년에는 4학년이 되어 학업에만 집중할 시기라 두 가지를 병행할 수 없어 학비 걱정이 앞섰는데 향설 서석조 박사 기념사업회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는 소식에 말할 수 없이 기뻤다.”며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와 열정을 잘 관리하고 장학생으로서의 자부심을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순천향 설립자인 향설 서석조 박사의 인술과 이념을 계승하기 위해 2001년에 설립, 장학사업과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까지 719명의 학생에게 20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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