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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암병원 ‘글로벌 TOP 5’ 진입

암 치료 세계 5위, 아시아 병원 중에선 2년 연속 1위 달성
스마트병원 3년 연속, 호흡기 치료 첫 국내 병원 1위 성과
美 뉴스위크 ‘월드베스트 전문병원․스마트병원 2024’ 발표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3/09/14 [09:46]

삼성암병원 ‘글로벌 TOP 5’ 진입

암 치료 세계 5위, 아시아 병원 중에선 2년 연속 1위 달성
스마트병원 3년 연속, 호흡기 치료 첫 국내 병원 1위 성과
美 뉴스위크 ‘월드베스트 전문병원․스마트병원 2024’ 발표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3/09/14 [09:46]

【후생신보】삼성암병원이 글로벌 빅5 암병원에 이름을 올렸다. 호흡기 치료도 국내 병원 중 최고로 평가됐다.

 

삼성서울병원(병원장 박승우) 삼성암병원(원장 이우용)은 글로벌 주간지 <Newsweek>가 지난 13일(미국 현지 시각) 오프라인으로 공개한 <월드베스트 전문병원> 발표에서 세계 5위 및 2년 연속 아시아 1위로 선정되어 ‘글로벌 TOP 5’에 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호흡기 치료 분야에서도 처음 국내 병원 1위로 발표되어 치료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는 등 8개 임상분야에서 세계 100위권 내에 진입했다.

 

동시에 발표된 2024년도 <월드베스트 스마트병원(World's Best Smart Hospitals)>에서도 3년 연속 국내 병원 중 ‘가장 스마트한 병원’으로 선정됐으며 글로벌 순위는 5단계 상승한 25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뉴스위크>지가 독일 글로벌 마케팅 전문 조사업체인 스타티스타(Statista Inc.)에 의뢰해 28개국, 300여 병원, 4만여 의료진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한 결과다.

 

삼성암병원, 세계 TOP 5 진입, 2년 연속 亞 1위

 

삼성암병원은 2년 연속 아시아 1위로 선정됐다. 세계 순위도 한 단계 상승 5위에 랭크, ‘글로벌 TOP 5’로 발돋움했다.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의 순위는 각각 6위, 9위였다. 

 

삼성암병원은 단일건물로 아시아 최대 규모로 CAR T-세포치료센터, 암정밀치료센터, 분자다학제팀, 양성자치료 등 최첨단 암치료법을 보유하고, 암 치료에 대한 아웃컴북(Outcome Book)을 발간하여 치료 우수성을 공개하고 있는 등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영역에서 세계적 수준의 치료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올해 6월 28일 유럽 최고의 암병원으로 손꼽히는 프랑스 귀스타브 루시(Gustave Roussy) 병원과, 7월 24일에는 독일 샤리떼(Charite) 병원과 각각 MOU를 맺고 공동 심포지엄 개최 및 인적 교류를 통한 최신 의료 기술 및 연구 협력을 도모하는 등 ‘아시아 최고 수준’의 암치료 전문병원 위상을 인정받으면서 그 위상이 더욱 올라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외 우수 의료기관과의 협력은 더욱 가속화시킬 예정이다. '24년 2월에는 유럽 최고 암병원인 귀스타브 루시 병원과 차세대 정밀의학을 선도하기 위해 '정밀의학'을 주제로 서울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며, '24년 여름에는 독일 샤리떼 병원과 방사선종양학과 의료진이 함께 토론하는 '썸머스쿨' 을 개최하여 향후 인적 교류와 공동연구의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병원, 3년 연속 국내 1위

 

삼성서울병원의 디지털 의료 혁신 구현 수준은 이미 글로벌 선도 수준임을 여러 차례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2023년 4월 20일 미국 의료정보관리협회(HIMSS)에서 인증평가하는 INFRAM, DIAM, EMRAM 등 3개 영역에서 최고 등급인 7등급(Stage 7)을 획득해 세계 최초 ‘트리플 크라운(3관왕)’을 달성했다.

 

올해 초 HIMSS에서 진행한 ‘디지털헬스지표(DHI)’ 조사에서도 400점 만점에 365점을 획득해 세계 최고 점수를 기록한 바 있는데 상호운영성과 예측 분석, 지배구조 및 인력 3개 부분에 각각 99%, 개인별 맞춤 의료 지원에서 98%를 달성하는 등 모든 영역에서 100%에 가까운 디지털 전환 성적을 달성했다.

 

이는 ‘첨단 지능형 병원’으로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업무 방식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 수준이 글로벌 No.1 수준임을 입증한 것이다.

 

호흡기 치료, 국내 1위

 

삼성암병원은 폐암을 비롯해 각종 호흡기 치료 영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다양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해외 학회지 논문 발표 등 다수의 연구 성과가 인정받고 있다.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이번 뉴스위크 ‘암치료 글로벌 TOP 5’ 진입과 스마트병원 3년 연속 국내 1위, 호흡기치료 국내 1위 선정에 대해 “삼성서울병원이 ‘미래 의료의 중심 병원’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중증 질환 추진 전략과 디지털 의료혁신 추진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위한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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