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병원·지역의료 생존 전략 모색
병원장협의회, 10월 29일 드래곤시티에서 2023 추계학술대회 개최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3/09/13 [14:49]
【후생신보】 중소병원과 지역의료 생존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대한병원장협의회가 10월 29일 오전 8시 30분 서울 드래곤시티 3F 한라룸에서 2023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상운 대표회장(경일산중심재활병원 병원장)은 “요즘의 세태는 정치, 경제, 사회를 막론하고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놓여 있다”며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병원장협의회가 의협의 공식 산하단체로 편입되고 나서 처음 개최되는 자리인 만큼, ‘중소병원의 포지셔닝과 지역의료 살리기’라는 주제로 중소병원의 역할과 미래 전략, 최신 임상 업데이트, 지역병원의 경영과 관리 등 중소병원이 미래를 예측하고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로부터 조언과 노하우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두 개의 룸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학술대회 A룸에서는 먼저 ‘무너진 의료전달체계에서의 중소병원의 생존전략’이라는 부제 하에 ▲중소병원을 위한 인증제(임영진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원장)를 필두로 ▲무너진 의료전달 체계에서 선택과 집중(권흠대 에스포항병원 병원장) ▲무너진 의료전달 체계에서의 중소병원의 생존 전략(이윤호 고흥윤호21병원 병원장) ▲초고령사회와 중소병원의 역할-의료전달체계 개선의 관점에서(우봉식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원장, 아이엠재활병원 병원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2024년 이후의 변화’라는 부제하에 ▲의료계와 보험업계가 상생하는 실손보험의 개선방안(이형걸 손해보험협회 부장) ▲반드시 알아야 할 최신 개정 법률(최정희 법무법인 CNE 대표 변호사, 의협 법제이사 겸 보험이사) ▲바뀌는 간호등급제(상대가치) (배윤영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사무관) ▲바뀌는 현지조사/공단현지확인제도(안경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기획부 팀장)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와함께 B룸에서는 ▲당뇨병 치료의 최신 지견: SGLT2 억제제를 중심으로(정창희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치매치료의 최신지견(나해리 보바스기념병원 원장) ▲근감소증의 이해와 예방(공인덕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융합의과학부) ▲wearable EKG의 임상 활용(조민수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 ▲입으로 차트 쓰는 시대(김용식 퍼즐에이아이 대표) ▲심정지 예측 AI 솔루션(이예하 (주) 뷰노 대표) 등 최신 임상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10월 25일 자정까지 홈페이지(2023년 대한병원장협의회 추계학술대회)를 통해 가능하며 회원은 무료~2만원, 비회원(일반의사)은 3만원, 70세 이상 의사는 무료이다. 현장 등록시 1만원이 추가된다.
또한 학술대회 프로그램에 모두 참관하면 의협 연수평점 5점(필수평점 2점 포함)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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