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자동화·디지털 헬스케어·중입자 ‘한자리에’14일부터 3일간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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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 디지털 헬스케어부터 ESG, 병원 물류자동화, 중입자 치료까지 최신 의료 트렌드를 담은 박람회가 열린다. 특히 의료계 화두인 중입자 치료기를 우리나라보다 먼저 활용한 일본부터 최근 중입자 치료기를 도입한 연세의료원과 서울대병원의 중입자 치료 현황도 공유할 예정이다.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가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코엑스 C, D홀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재고·자산관리 등 병원 내 업무 효율화를 위해 스마트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병원 트렌드를 반영, 로봇 및 AI를 활용한 병원 시스템 자동화 필요성과 방향을 소개한다.
차원철 삼성서울병원 디지털혁신센터장이 “로봇 기반의 물류혁신”에 대해 발표한다.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최초 로봇을 이용해 진료 재료를 야간에 배송하고, 재고 조사 및 업무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어 윤정권 글래드 얼라이언스 대표가 ‘의료기관의 자동화 도입 타당성 및 필요성’, 병원물류 자동화를 선도하는 다국적 기업 Swisslog Healthcare APAC의 He Peng Hui 지사장이 ‘How unit dose and Swisslog Healthcare solution help hospitals to reduce’를 연제로 발표한다.
ESG 관련해서는 ‘지속가능경영을 통한 병원 혁신’과 ‘ESG 경영 미래와 전망’에 대해 살펴본다.
15일과 16일 진행되는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는 WHO(세계보건기구) 디지털 헬스테크 전문가 자문단인 Michael Miller가 “디지털 기술이 의료 재정 및 UHC(Universal Health Coverage) 목표에 미치는 영향 및 발전 방법”을 주제로 기조 연설에 나선다.
이상오 서울아산병원 디지털정보혁신본부장은 의료데이터 표준화가 의료 현장에서 어떻게 혜택을 제공하며, 환자 치료 연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소개한다. 조재형 가톨릭대 스마트헬스케어센터장(아이쿱 대표)은 한국 정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 소개와 디지털 진료지원 시스템을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아울러 디지털 의료 혁신: 초거대 AI의 도약과 전망과 Chat GPT의 의료 분야에 혁신 가능성도 짚어 본다.
‘의료 AI’ 파트에서 AI를 통해 헬스케어 혁신을 선도하는 국내 기업들이 발표에 나선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AI에 기반한 헬스케어 혁신 사례를 살펴보고, 카카오브레인의 초거대 모델 헬스케어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카카오브레인은 작년 총 9곳의 대학병원과 의료영상 분야에서 초거대 AI 모델 연구를 위해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네이버클라우드에서는 윤영진 리더가 “네이버의 한국형 초대규모 AI, HyperCLOVA X” 주제로 발표를 이어가며, 올해 8월 발표한 HyperCLOVA X 와 Healthcare 에의 활용에 대한 비전을 설명한다.
모더나와 AI 파트너십을 체결해 다양한 방식으로 생성형 AI의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IBM 한국 지사 최석재 데이터&AI 기술 영업 총괄 상무는 “병원 및 의료 산업을 위한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생성형 AI 플랫폼”을 발제한다.
‘꿈의 암 치료기’로 주목 받는 중입자 치료기에 대한 세션도 마련됐다. 현재 국내에서는 연세의료원과 서울대병원 기장암센터만 치료기를 도입했다.
김진성 연세암병원 교수의 ‘방사선치료의 역사와 입자방사선치료’ 발표를 시작으로, 이성현 야마가타대 교수가 일본 중입자치료 현황을 소개한다. 김용배 연세암병원 부원장은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 현황”에 대해 강연한다. 박종민 서울대병원 교수가 “서울대병원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준비 현황”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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