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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신상엽 연구위원 “수해 발생 시 오염된 물과의 거리두기 중요”

장마와 집중호우 시기에 주의해야 할 감염병과 대처법 담은 건강정보 제공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23/07/20 [10:29]

KMI 신상엽 연구위원 “수해 발생 시 오염된 물과의 거리두기 중요”

장마와 집중호우 시기에 주의해야 할 감염병과 대처법 담은 건강정보 제공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3/07/20 [10:29]

【후생신보】 KMI한국의학연구소 연구위원회의 신상엽 수석상임연구위원은 ‘장마와 집중호우 시기에 주의해야 할 감염병과 대처법’에 대한 제언을 담은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신상엽 연구위원(감염내과 전문의, 전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은 “최근 전례 없는 집중호우로 홍수나 수해가 발생하는 지역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 시기에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은 오염된 물과 음식에 의해 매개되는 수인성 감염병이다”고 말했다.

 

신 연구위원은 “수해나 홍수에 노출된 모든 물은 100% 하수에 오염된 물로 간주해야 수인성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제언했다.

 

◆장마와 집중호우 시기에 주의해야 할 감염병과 대처법

코로나19의 경우 지난 5월부터 확진자 수가 매주 증가 추세에 있다. 다만 바이러스는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생존력이 감소하고, 방학과 장마가 맞물려 사람 간 접촉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당분간 코로나19 환자가 급격하게 늘어날 가능성은 낮다.

 

엠폭스(MPOX, 원숭이두창)는 고위험군 대상의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유행이 정점을 찍고 완연히 감소하는 양상으로, 최근에는 산발적인 환자 발생만 보고되고 있다.

 

이렇듯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켰던 코로나19나 엠폭스의 유행은 현재 소강상태로 기존 의료체계에서 무리 없이 관리가 가능한 상황이다.

 

그런데 최근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전례 없는 집중호우로 홍수나 수해가 발생하는 지역이 많이 나타나면서 수인성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홍수나 수해 등으로 외부에 노출된 물은 쉽게 말하면 하수에 오염된 물이다. 하수에 오염된 물은 세균과 바이러스를 비롯해 여러 유해 물질들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접촉 시 식중독, A형 간염,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병원성 대장균 감염증, 렙토스피라증, 피부감염 등의 수인성 감염병에 걸릴 수 있다.

 

신 연구위원은 홍수나 수해가 발생한 지역을 방문하거나 복구작업을 돕는 경우 다음과 같은 행동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긴 옷과 방수가 되는 장갑과 장화 등을 착용해 오염된 물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한다.

 

 ◇ 물에 노출된 피부나 상처는 수시로 깨끗한 물과 비누로 씻어내야 한다.

 

 ◇ 냉장이 유지되지 않은 음식은 먹지 않고, 물은 끓여서 마시거나 생수 등 안전한 물을 섭취한다.

 

 ◇ 발열이나 설사, 피부 상처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진료를 받는다.

 

KMI 연구위원회 신상엽 수석상임연구위원은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은 마스크 착용이나 격리 등을 통한 환자와의 거리두기가 중요한 감염 예방 수단이 된다. 그런데 홍수나 수해 상황에서는 오염된 물이 주된 감염원이기 때문에 오염된 물과의 거리두기를 통해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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