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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지바이오, ADA서 세마글루티드 개발성과 시선집중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3/06/29 [09:17]

지투지바이오, ADA서 세마글루티드 개발성과 시선집중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3/06/29 [09:17]

【후생신보】지투지바이오는 지난 23~26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제83회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GLP-1 유사체를 이용한 당뇨병·비만치료제와 관련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최근 밝혔다.

 

GLP-1 유사체를 이용한 당뇨병 및 비만치료제 중에서 가장 리딩 제품은 지난해 연간 10.8조 규모의 매출을 달성한 주 1회 제형의 세마글루티드 주사제 오젬픽이다. 오젬픽은 노보노디스크가 현재 시가총액 3,589억 달러(약 466조 원)를 달성하며 글로벌 제약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서게 한 효자 품목이다.

 

GLP-1 매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핵심 요소는 복약 편의성 개선이다. 초기제품 ‘빅토자’, ‘삭센다’의 1일 1회 피하주사 불편함을 개선한 주 1회 주사제 '트루리서티', ‘오젬픽’, ‘위고비’가 개발되면서 GLP-1 시장은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당뇨와 비만치료와 같은 장기간 관리를 해야 하는 만성질환의 경우 환자의 복약 편의성이 개선될수록 GLP-1 시장은 더욱 가파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현재 1주 지속형 제품이 크게 성공한 이후 1개월 이상 지속형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많은 관계자들은 1개월 이상 지속형 제품 개발이 완료되면 기존의 주 1회 지속형 주사제 대비 1개월 이상 지속형 주사제는 높은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투지바이오가 ADA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18%의 고함량 세마글루티드가 함유된 미립구를 쥐(랫트)와 미니피그에 피하주사한 후 약물의 혈중 농도를 관찰한 결과, 급격한 초기 방출 없이 28일간 일정농도 이상을 유지하며 약물이 지속적으로 방출되어 두 달 가까이 체내에 남아 있었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지투지바이오의 18% 수준의 미립구내 약물 함량은 상업화된 1세대 GLP-1 유사체 미립구인 '바이듀레온'의 약물 함량이 5%인 점과 타 경쟁사가 10%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우수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미립구내 약물 함량이 높을수록 약물의 생체이용률도 높아져 더욱 적은 양의 미립구로도 체내에 일정한 약물 농도를 유지할 수 있어, 고함량 미립구 제조기술은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미립구 상업화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이다.

 

초기방출 억제 고함량 미립구 제조 기술 이외에도 거의 모든 미립구 주사제에서 발생되는 주사 부위의 염증반응은 미립구 주사제의 상업화에 커다란 장애요소이다. 지투지바이오의 두번째 발표에 따르면 세마글루티드 미립구(GB-7001)는 일반적인 미립구와 비교했을 때, 주사 부위 부작용이 대폭 감소하였다. 이같은 주사 부위 부작용 개선 효과는 약물이 함유되지 않은 미립구는 물론, 세마글루티드와 유사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인 티제파티드(일라이릴리사의 1주 주사제 '마운자로'의 약효성분) 약물 함유 미립구에서도 동일하게 작용됨을 발표하였다.

 

지투지바이오 이희용 대표는 "최근 미립구 기준 배치당 최대 20 kg (1개월 당뇨병치료제 기준 배치당 약 40만 바이알 수준)의 파일럿 제조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글로벌 상업화를 위한 스케일-업 단계에 돌입했다"며 "지난 1월 장기지속 당뇨병치료제에 대한 업무협약(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한 글로벌제약사와 최근 글로벌 기술이전에 대한 계약조건 협의와 기술실사 일정을 논의하는 단계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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