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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지난해 422억 원 기부금 모금 역대 최다

2022년 기부자 총 6896명 ··· 의대 기부금 214억 전년 대비 2.4배 상승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23/06/05 [07:00]

연세의료원 지난해 422억 원 기부금 모금 역대 최다

2022년 기부자 총 6896명 ··· 의대 기부금 214억 전년 대비 2.4배 상승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3/06/05 [07:00]

【후생신보】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이 지난해(20223~20232) 모금한 기부금이 442억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전년도 313억 원에 비해 41% 상승한 수치다.

 

 

 

대외협력처 발전기금사무국(국장 한웅규) 집계에 따르면 기부자는 4년 연속 6000명을 돌파했다. 2022년 기부자는 총 6896명으로 그 중 전 현직 교직원(3923)이 가장 많았다.

 

개인환자(1521), 동문(1048), 단체(248), 기업(156, 기업 대표 기부 포함)이 뒤를 이었다.

 

기부자 별 기부금을 살펴보면 개인환자가 159억으로 가장 많이 기부했다. 다음으로 기업(154), 단체(48), 동문(45), 전 현직 교직원(37) 순이었다.

 

의료원 산하 기관별로는 의대가 가장 많은 기부금을 모았다.

 

의대 기부금은 214억 원으로 전체에서 48%를 차지했다. 세브란스병원(57), 연세암병원(44), 강남세브란스병원(42)이 뒤따랐다.

 

기부목적별 기부금은 발전기부금이 223억 원으로 가장 컸다. 다음은 연구기부금(70), 사회사업후원금(65), 건축기부금(49) 순이었다.

 

미래 의학 선도기관으로서의 기대감최고 기부금 달성에는 미래 의학 선도기관으로서의 세브란스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의대 기부금은 전년 88억에서 214억으로 2.4배 상승했다. 의대는 신축을 기점으로 의학 교육, 연구의 산실로 재탄생을 예고했다.

 

교육과 연구는 미래 의학을 이끌 뿌리인 만큼 의대 신축 기부가 이어졌다.

 

신축 부지를 확보한 의대는 건물 노후화, 좁은 공간을 해결하며 교육·연구·임상 코어로 공간을 구분하고 기능을 재배치해 의사과학자 양성 등 대학 경쟁력 제고를 이어갈 계획이다.

 

중입자치료센터에 모인 2022학년도 기부금도 17억 원에 달하며 많은 기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역대 최다 기부금 모금과 관련 윤동섭 의료원장은 세브란스와 함께 세상을 바꾸어 나가는 기부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기부로 세워진 연세의료원은 기부자 여러분들의 이와 같은 고민의 무게를 잘 알고 있으며, 기부금이 사회적으로 더 가치 있게 쓰일 방법은 무엇인지, 또 어떻게 우리 사회와 인류 공동체의 필요를 채워나갈지 언제나 기부자들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윤 의료원장은 기부자 여러분들의 마음이 세상 구석구석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그리고 세상 곳곳의 마음과 마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연세의료원이 이러한 일들을 할 수 있는 이유는 우리의 정체성이 바로 사람을 구제하라는 제중원 개원정신과 이웃과의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기독창립 정신에서 시작되어, 지난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기부자들의 사랑과 후원으로 성장해왔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동섭 의료원장은 “134년 전 알렌 박사가 처음 서양의학을 들여와 한국의학계에 충격을 주고 이 땅에 새로운 지평을 연 것과 같이세브란스는 세계 보건 환경의 발전을 위한 완전히 새로운 의료 환경의 미래를 선도적으로 창조해나가려 한다" "이러한 가슴 벅찬 일에 저는 여러분과 함께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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