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김진성 교수, 일본정형외과학회 초청 강연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3/06/02 [09:21]
【후생신보】 김진성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일본정형외과학회에서 일본 척추 정형외과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특별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김진성 교수는 “1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정형외과학회에서 30분간의 특별 강의를 요청 받은 것은 매우 보수적인 초청 연자 섭외의 가이드라인을 고려할 때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일본정형외과학회 사무국은 이전에 대한민국의 신경외과 의료진을 초청한 적이 없”고 밝혔다.
김 교수는 ‘How Endoscopy Can Influence the spinal disease pathway’ 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이미 글로벌 학회에서 가장 잘 알려진 최소침습 척추 내시경 수술 분야 전문가이며 주요 국가의 가장 큰 척추 분야 학회에서의 초청이 끊이지 않는다.
또한 김 교수는 연구 분야에서도 탁월한 업적을 계속 이끌어가고 있으며 2023년 1월부터 4월까지에만 총 13편의 SCIE 논문(교신저자 10편, 1저자 1편, 공동저자 2편)을 top tier 저널에 출판했으며 김 교수는 연구 업적을 바탕으로 진보된 연구 결과를 강의 자료에서 소개하고 있다.
한편 일본정형외과학회는 1926년에 설립되어 올해 제96회를 맞았으며 이는 1933년 설립된 미국정형외과학회의 역사보다 길다. 일본정형외과학회는 정형외과 영역에서의 척추 수술과 연구, 외상치료 및 뼈·관절 수술의 모든 측면에서 최신 지견을 교류하는 학회이다.
현재 2만 5,000명이 넘는 활동 회원을 보유하고 해마다 6,000명 정도가 참여하는 학회로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와 긴 역사를 자랑하는 학회이며 세계 각국의 정형외과 의사들 사이에서도 발표 채택이 되기 위해 경쟁을 할 정도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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