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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1분기 매출 전년비 4%↑ 644억 원 달성

‘보툴렉스’․‘더채움’ 글로벌 시장서 견조한 성장…유럽ᆞ․아시아 지역서 선전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3/05/10 [17:56]

휴젤, 1분기 매출 전년비 4%↑ 644억 원 달성

‘보툴렉스’․‘더채움’ 글로벌 시장서 견조한 성장…유럽ᆞ․아시아 지역서 선전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3/05/10 [17:56]

【후생신보】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사장 손지훈)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23년 1분기 매출액 644억 원, 영업이익 185억 원, 당기순이익 17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4% 증가한 결과다. 영업이익은 호주․캐나다 지역 출시를 위한 선투자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했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오스트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의 본격적인 매출 발생과 태국․대만 등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에서의 고른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HA 필러 브랜드 ‘더채움’ 역시 8% 증가했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 및 유럽에서의 점진적 매출 확대 덕분이었다.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도 신제품 출시, 온ᆞ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7%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휴젤은 하반기에도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품목허가를 획득한 호주는 휴젤의 자회사 ‘휴젤 아메리카(Hugel America)’의 호주 법인을 통해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를 론칭, 지난 4월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휴젤 관계자는 “전방위 마케팅 활동으로 국내에서의 안정적이고 독보적인 시장 지위 확보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새롭게 진출한 호주 시장을 비롯해 캐나다 출시, 유럽 시장 확대 등으로 휴젤의 글로벌 가치와 입지를 더욱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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