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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루미언트 탈모 효과 극대화 위해 장기치료 필요”

한국릴리 올루미언트 원형 탈모증 허가 기념 기자 간담회서 모발학회 권오상 부회장 밝혀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3/04/12 [13:41]

“올루미언트 탈모 효과 극대화 위해 장기치료 필요”

한국릴리 올루미언트 원형 탈모증 허가 기념 기자 간담회서 모발학회 권오상 부회장 밝혀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3/04/12 [13:41]

【후생신보】한국릴리(대표: 크리스토퍼제이 스톡스)는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의 성인 중증 원형 탈모증 허가를 기념해 12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올루미언트는 지난달 2일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서 중증 원형 탈모증 치료제로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다. 허가의 기반이 된 임상은 BRAVE-AA 1, 2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대병원 피부과 권오상 교수(모발학회 부회장)와 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유박린 교수(모발학회 학술이사)가 원형 탈모증의 질환 현황과 질병 부담 및 중증 원형 탈모증의 최신 치료 지견을 발표했다.

 

먼저, 유박린 교수는 “국내에서 원형 탈모증으로 내원하는 환자는 연간 약 17만 명(2021년 기준)으로, 이 중 2040 젊은 환자의 비중이 약 60%로 과반을 넘는다”고 전했다.

 

이어 유 교수는 대부분의 원형 탈모는 자연적으로 회복 되거나 치료에 잘 반응한다 면서도 약 40% 환자는 두피이 모든 모발이 빠지거나 전신의 털이 빠지는 등 더 광범위한 탈모로 진행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유 교수는 “원형 탈모증은 만성 자가면역질환이기 때문에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 합병증을 동시에 겪을 위험이 높고, 일생의 정신과적 장애 유병률이 66~74%에 이를 정도로 정신적 문제를 동반할 위험도 높아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권오상 교수<사진>는 올루미언트 허가의 근거가 된 BREAVE-AA 1, 2 임상연구를 소개했다. 권 교수는 BRAVE-AA 1, 2의 52주차 확장 연구 논문의 제 1저자이기도 하다.

 

올루미언트는 BREAVE-AA1, 2 임상 연구를 통해 36주차에서 위약 대비 우월한 두피, 눈썹, 속눈썹 모발 재성장 효과를 확인했다. 원형 탈모증은 치료를 장기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며, 중증 원형 탈모증 환자의 경우 모발 재성장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기 때문에, BRAVE-AA 1, 2 임상 연구는 52주차 확장 연구를 포함해 향후 최대 200주까지 추적 관찰할 계획이다.

 

권 교수는 “52주차 확장 연구에서 주목할 점은 올루미언트 4mg 치료를 52주까지 지속했을 때 두피, 눈썹, 속눈썹 모발의 재성장 효과가 계속해서 개선됐다는 사실이다”며 “이는 중증 원형 탈모증 환자에게 임상적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얻으려면 장기 치료가 필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52주 연구에서 확인된 치료 관련 이상반응 대부분이 경증 및 중등증으로 확인됐고, 장기 치료에서 새로운 안전성 징후가 관찰되지 않은 만큼 올루미언트가 성인 중증 원형 탈모증 1차 표준 치료제로서 많은 국내 환자들에게 치료 혜택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그는 덧붙였다.

 

한국릴리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 대표는 “중증 원형 탈모증 환자들은 제한된 치료 옵션, 높은 재발 위험, 사회적 낙인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올루미언트가 중증 원형 탈모증 치료의 중요한 마일스톤(milestone)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한국릴리는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한국의 중증 원형 탈모증 환자들에게 올루미언트의 임상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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