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시장 공략 속도 낸다현지 바이오남사와 전략회의 갖고 홈타민, 항암제, 개량신약 등 다양한 제품 수출 확대 논의【후생신보】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진출 30주년을 맞은 베트남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지난 9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역삼빌딩 실로스탄룸에서 강덕영 대표와 바이오남(BIONAM) 사 Ngo Duc Vinh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만나 베트남 수출 확대 협력을 위한 전략회의를 진행했다.
바이오남은 유나이티드제약의 홈타민과 항암제 등을 수입하여 판매하는 현지 제약회사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영업환경이 개선되면서 지난해, 2021년 대비 30%의 괄목한 만한 성장을 달성하였다.
바이오남은 유나이티드제약의 개량신약 등 품목 확대를 통해 올해 역시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지속 이어간다는 목표다.
특히 국내에서 출시 3년 만에 연 매출 100억 원을 기록한 오메틸큐티렛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베트남 현지 등록을 위한 절차에 합의했다고 유나이티드는 전했다.
유나이티드는 “베트남 현지에 공장을 설립하고 오랜 기간 사업을 해 와 베트남 정부의 신뢰도가 높다”고 밝히고 “그만큼 등록 난이도가 높은 제품도 신속한 등록이 가능 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베트남 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2026년 160억 달러 이상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의약품에 대한 신뢰도 및 의존도가 높은 편으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정부 주도로 의료보험 지출액이 크게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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