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지난 27일 오후 5시 롯데호텔 서울에서 제13차 상임고문,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고, ‘1본부 6국’으로 개편하는 직제 규정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수련환경평가본부(수련평가국+운영지원국)와 기획국(신설+대외협력국), 정책국(기획적책국+자원정책국), 보험국(보험정책국+보험급여국), 총무국, 학술사업국(국제학술국+회원협력국)과 미디어국(신문국+홍보국) 등 1본부 6국의 직제 규정 일부 개정안을 원안 통과시킨 것이다.

해당 직제 개편안은 이사회 의결사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제10차 상임이사회 토의 결과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선시행한다고 병원협회는 설명했다.

병원협회는 “이번 직제 개편은 현행 3본부 12국 18팀 직제를 대폭 축소한 것”으로, “본부장제 폐지, 유사기능 ‘국’ 통합 및 기구표상 ‘팀’ 폐지 등이 이번 직제 개편의 주요 골자다”라고 설명했다.

통합되는 6국에는 제1국장, 제2국장 등 복수 국장제를 도입키로 했다. 또 전문위원을 상근부회장 직속으로 두어 별도의 지원 업무를 수행토록 했다. 또, 기획국을 신설해 정책업무와 분리하고 대외협력 등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직제 축소 통폐합에 따라 1본부, 6국 국장 등에 대한 인사도 조만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팀장들에게 지급됐던 수당 등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로 보인다. 

병원협회의 이번 규정 개정은 이사회 의결사항으로, 내년 3월에 예정돼 있는 정기이사회에서 심의․의결하게 된다.

한편, 이날 합동회의에서는 원주프라임병원의 신규 회원 입회를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