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의 비만치료제 삭센다 펜주(이하 삭센다)가 6분기 연속 비만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삭센다는 34.4%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비만 치료제 시장 내 굳건한 리더십을 보였다.
3분기 기준 최근 1년간 전체 비만 치료제 시장 규모는 1,652억 원으로, 삭센다는 이 중 약 52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 2018년 출시 이래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온 삭센다가 최근 6분기 연속 외형 확대를 이어가고 있는 것.
특히 코로나19의 여파가 사라진 올핸 매 분기 두 자릿 수의 성장을 기록 중이다. 아이큐비아 데이터에 따르면, 삭센다의 올 3분기까지의 총 매출은 424억으로 전년동기 363억 매출을 훌쩍 뛰어넘었다.
매출 성장의 배경으로는 코로나19 이후 활발해진 병원 방문 및 작년 12월 이루어진 청소년 적응증 확대 등으로 분석된다. 삭센다는 지난해 12월 초기 체질량지수(BMI)가 30kg/m2 이상이고 체중이 60kg을 초과하는 만 12세 이상 만 18세 미만의 청소년의 비만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한 바 있다.
노보 측은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삭센다가 출시 이후 사상 처음으로 분기 점유율 34% 이상을 기록했다”며 “이러한 시장 성과는 3년 간의 장기 임상 결과를 통해 확인된 삭센다의 유효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 덕분이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보노디스크, 삭센다, 비만치료제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