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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21조 GERD 시장 공략 본격화

필리핀 의료진 대상 펙수클루 심포지엄…임상 효과․치료 방식 등 공유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2/11/28 [10:30]

대웅제약, 21조 GERD 시장 공략 본격화

필리핀 의료진 대상 펙수클루 심포지엄…임상 효과․치료 방식 등 공유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2/11/28 [10:30]

【후생신보】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GERD) 신약 ‘펙수클루’가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을 시작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 24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펙수클루 심포지엄(The new wave of GERD Treatment)을 필리핀 소화기학회 회장단을 포함한 해외 주요 오피니언 리더(KOL) 38명과 국내 의료진 참가 속에 성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조중연 대웅제약 글로벌운영센터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번 심포지엄은 이국래 보라매병원 소화기병전문센터장을 좌장으로 ▲코로나 시대의 P-CAB의 임상적 관점과 역할 ▲GERD 치료의 새로운 물결 ▲P-CAB제제 출현에 따른 GERD 지침 및 임상 경험의 변화 등 3개 주제 발표가 있었다.

 

또한 GERD에 대한 필리핀의 현재 임상진료지침(Clinical Practice Guideline)과 P-CAB 제제를 치료 방식으로 포함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열렸다.

 

대웅은 필리핀 식약청에 품목허가신청서(NDA) 제출 후 약 8개월 만인 지난 3일, 허가를 획득했다. 출시는 내년이 목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 Global MIDAS)의 2021년 기준에 따르면, 필리핀 항궤양제 시장규모는 약 800억 원 정도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가한 세인트룩스 메디컬센터의 마이클 존 올리만 소화기전문의는 “위식도역류질환 관리에 대한 정보와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해서 업데이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기존 치료제 대비 우수한 약효를 가진 펙수클루가 필리핀에서 처방되는 날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이 펙수클루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는 과정에서 필리핀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한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며, “펙수클루는 현재 글로벌 15개 국가와 약 1조 2천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였고, 2025년까지 10개국에서 품목허가 및 발매를 목표로 순차적 NDA 제출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2030년까지 전세계 100개국 이상 발매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시장 조사기업 TAM(Target Addressable Market)에 따르면 미국, 중국 등을 포함한 글로벌 GERD 시장은 약 21조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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