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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산업 규제 완화 통해 신산업으로 적극 육성해야"

진흥원 김영옥 원장 직무대행 "보건의료산업 위기관리 역량 배양 필요"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22/11/23 [09:06]

"보건의료산업 규제 완화 통해 신산업으로 적극 육성해야"

진흥원 김영옥 원장 직무대행 "보건의료산업 위기관리 역량 배양 필요"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2/11/23 [09:06]

【후생신보】 “보건의료산업분야는 규제산업이기 때문에 예산으로 직접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규제를 적절히 풀어주는 게 중요하다. 규제를 확 줄여주는 방안을 정부기관과 함게 논의해보겠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영옥 기획이사(원장 직무대행)는 22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보건산업 분야 대비책과 진흥원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영옥 기회이사는 "어떤 분야에 재투자를 할 것인지 선정하는 것은 시장의 흐름을 읽고있는 해당 기업이 더 정확하고 빠르다" 며 "해당 기업이 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규제 장벽을 만났을 때, 혹은 자금 부족 등 난관에 처했을 때 도움을 주는 것이 진흥원의 역할" 이라고 강조했다.

 

진흥원은 식약처 등 규제기관의 컨설팅과는 접근방식부터 다를 수 밖에 없다며 강점을 내세웠다. 김 직무대행은 앞서 식약처에서 공직생활을 마치고 진흥원에 온 터라 누구보다 식약처 체계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터.

 

그는 "규제기관이 상담, 컨실팅하면 규정 이외 추가적인 부분을 언급하기 어렵다"라면서 "하지만 기업들에게 중요한 것은 그 이면에 깔린 부분이다. 방법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얘기를 해줄 수 있다"고 자신했다.

 

김 기획이사는  진흥원이 제약바이오 및 의료기기 업체들의 혁신적 의료기기 및 의약품에 대한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혁신형 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를 위해 패스트트랙을 도입하고, 규제샌드박스를 운영하고 있다.

 

진흥원 역시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해 제품 개발부터 보험급여 등재까지 실무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의료산업은 규제 산업으로, 규제당국의 규제를 통과하지 못하면 제품화를 할 수 없다.

 

하지만, 의료기기 및 제약업계는 R&D를 비롯한 허가단계를 거쳐 보험등재까지 관련 절차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김 이사는 "진흥원의 종합지원센터는 식약처, 심평원 등 유관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R&D부터 보험등재까지 관련 업체가 올바르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하고 있다"며 "종합지원센터의 운영을 더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는 “규제기관에서도 다양한 컨설팅을 할 수 있지만 특성상 규정 외 이야기는 잘 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며 “‘진흥원은 실 사례를 중심으로 법과 가이드라인을 지키면서 훨씬 빨리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조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보건산업 성과 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의료기기와 화장품 지원사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국내 기업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12월 1일에는 ‘체외진단 의료기기산업 육성 사업 성과발표’를 통해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의료기기산업의 급격한 성장 동력이었던 체외진단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위한 올해 성과 발표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 획득 강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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