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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한방병원, 췌장암 환자 의·한 협진 치료 임상연구 진행

3, 4기 췌장암 환자 대상 첫 항암치료와 건칠 위주 한방치료 병행 효과 분석

윤병기 기자 yoon70@whosaeng.com | 기사입력 2022/11/14 [14:08]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췌장암 환자 의·한 협진 치료 임상연구 진행

3, 4기 췌장암 환자 대상 첫 항암치료와 건칠 위주 한방치료 병행 효과 분석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2/11/14 [14:08]

【후생신보】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원장 정희재) 한방내과 윤성우 교수팀은 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원장 이형래) 소화기내과 주광로 교수팀과 함께 진행성 혹은 전이성 췌장암(3기/4기 췌장암)을 진단받고 1차 항암치료를 시작하는 환자에게 건칠 위주의 한방치료를 병행하는 전향적 관찰 연구에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한다.

 
연구에 사용되는 건칠 위주 한약 치료는 임상 신약이 아닌 근거에 기반하여 삶의 질 상승, 암 관련 증상 완화, 일부 암종에서 항암치료와 시너지 효과 및 생존 기간 연장의 효과를 기대하며 실제로 제공하고 있는 한약 치료다. 이는 항암치료와 한방치료의 병행치료가 부작용을 완화하고 항암치료의 효과를 증진할 수 있는 지를 의・한 협력진료 연구를 통해 입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기존 후향적 연구를 통해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내과에 내원한 전이성 췌장암 환자에서 건칠 위주의 한약치료와 항암치료를 병행할 경우 부작용 없이 췌장암 환자의 생존 기간을 유의하게 증가시켰다는 결과가 Journal of Integrative Cancer Therapies (IF 3.27)에 발표되었다. 또한 건칠위주의 한약치료는 다양한 항암기전을 보여주고 있으며 여러 암종에서 생존 기간을 증가시키거나 삶의 질을 상승시키는 잠재적 유효성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의 참여 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중 ▲진행성 또는 전이성(3~4기) 병기로 절제가 불가능한 췌장암이 확진되어 ▲1차 항암치료로 5-FU 또는 gemcitabine(젬시타빈) 기반의 항암치료가 예정이거나 시작한 지 2개월 이내인 췌장암 환자이다. 단, 임상적으로 유의한 의학적 또는 정신 의학적 소견으로 연구책임자가 연구 참여에 적절하지 못하다고 판단되는 제외될 수 있다. 환자는 최대 1년간 본 병원에 내원한다.

 

기타 세부 문의 사항은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내과 윤성우 교수 (02-440-7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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