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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이태원사고수습본부 유가족 대상 의료‧심리‧장례지원 총력 대응

총 71명의 보건복지부 직원 병원과 장례식장 등에 파견 밀착 지원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22/10/31 [06:59]

복지부, 이태원사고수습본부 유가족 대상 의료‧심리‧장례지원 총력 대응

총 71명의 보건복지부 직원 병원과 장례식장 등에 파견 밀착 지원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2/10/31 [06:59]

【후생신보】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사고 대응을 위해 보건복지부 내 「이태원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여 신속히 사고를 수습하고 부상자와 유가족을 대상으로 의료와 심리 지원, 장례 지원을 실시한다.

 

「이태원사고수습본부」는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부본부장으로 두고,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총괄대외협력반장으로, 최종균 인구정책실장을 장례지원반장으로 하는 6개의 팀으로 구성한다.

  

보건복지부는 사고수습본부 운영을 통해 1일 2회 이상 부상자 등 상황과 조치‧지시사항을 보고하고, 대응인력을 구성하여 24시간 빈틈없이 상황을 관리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사고수습본부 운영을 통해 ▲부상자 치료를 집중 지원하고, ▲유가족, 부상자 등에 대한 심리지원과 ▲유가족에 대한 장례지원을 실시한다.
 

우선, 중상자의 경우, 보건복지부 직원을 1:1로 매칭하여 가족 등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파악하고, 적시에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한다. 경상자의 경우 병원별로 보건복지부 직원을 파견하여 사고 환자들을 지원한다.

 

사망자의 경우 장례식장과 지자체를 연계하여 현장의 장례 수요를 파악하고, 장례식장에 보건복지부 직원을 파견하여 장례 절차 관련 지자체와 유가족 간 협의를 지원한다.

 

또한 화장시설 운영시간을 연장하거나, 예비화장로를 운영하는 등 장례절차를 예약하고 안치공간이 부족할 경우 국가재난대비 장례식장을 중심으로 분산 안치하여 원활한 장례를 돕는다.

 

중상자 1:1매칭 등 의료지원 및 장례지원 등을 위하여 총 71명의 보건복지부 직원을 병원과 장례식장 등에 파견하여 밀착 지원한다.

 

나아가 유가족, 부상자·동행자, 목격자 등 심리지원을 위해 국가트라우마센터 내 심리지원단을 설치하고, 정신건강전문의 및 정신건강전문요원을 투입하여 조기 심리상담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유가족과 부상자, 그리고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안내 문자를 발송하여 대면 또는 전화상담을 실시하고 모니터링과 사례관리를 지속하는 등 적극적인 심리지원을 실시한다.

  

그 외, 목격자 및 일반시민 등 이번 사고를 계기로 심리적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을 대상으로 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운영한다.

  

또한, 서울시 분향소 2곳에 심리상담 부스를 설치하고 마음안심버스를 배치하여 누구나 상담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찾아가는 심리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등 의료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부상자 등의 신속한 치료와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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