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성형외과 ‘화합 그리고 전진’ 학술대회

대내외적 어려움 극복…눈과 코의 미용수술 소개
학술대회 개최, 미세수술분야 국제석학 초청강연 등

권문수 기자 | 기사입력 2007/05/15 [11:37]

성형외과 ‘화합 그리고 전진’ 학술대회

대내외적 어려움 극복…눈과 코의 미용수술 소개
학술대회 개최, 미세수술분야 국제석학 초청강연 등

권문수 기자 | 입력 : 2007/05/15 [11:37]

대한성형외과학회(이사장 김우경 고대의대) 춘계학술대회가 ‘화합 그리고 전진’을 주제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됐다.

 

학회가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 ‘화합 그리고 전진’으로 채택한 것은 최근 성형외과학회가 미용수술의 비현실적인 보험화, 의료법 개정, 국민의 성형외과에 대한 왜곡된 인식 등 외적인 문제와 내부적으로 개원의와 학회간 이해부족, 개원의간 과열된 경쟁 등 현실적 어려운 상황을 화합과 단결로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결정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미세수술의 대가인 일본 동경대 isao koshima 교수를 초청해 미세수술분야의 국제적 흐름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모발성형연구회 △기초의학연구회 △안면윤곽성형연구회 △코성형연구회 △눈성형연구회 △최소침습연구회 등의 전문분야 연제를 비롯한 자유연제가 발표됐다.

 

이중 안면윤곽성형연구회에서 오갑성 성균관의대 교수와 진훈 bk성형외과 원장을 좌장으로 한 ‘고전적 수술법’에 대한 발표에서는 mandible과 zygoma contouring의 부작용과 예기치 않은 결과에 대한 대처법과 예방법을 집중 논의했다.

 

또 기초의학연구회에서 이종원 가톨릭의대 교수와 정호윤 경북의대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한 △골수줄기세포를 이용한 조직공학(경북치대 박의균) △나노섬유의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의 이용(경북대 고분자학과 강인규) △sff와 조직공학(포항공대 기계공학과 조동우) △조직공학과 성형외과(영남의대 정재호) 등도 관심을 모았다.

 

자유연제중에는 이중평면법을 이용한 유방하수환자의 가슴확대수술과 구형구축의 재수술에 대한 발표가 관심을 모았으며, 단매듭 연속 매몰법의 이론과 실제(부분절개법과의 비교)도 큰 호응을 받았다.

 

김우경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관심이 많았던 눈과 코의 미용수술에 대한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경험이 적은 의사들을 위해 구체적으로 자세히 술식을 소개하고 의견을 나누는 기회도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800여명이 사전등록을 마쳤으며, 당일 100여명이 등록하며 900여명이 참석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우수발표상으로 5명을 선정해 기초에 김택균(경북의대), 임상 김연환(한양의대), 비디오 홍성표(홍예성형외과), 영어부문 정재호(영남의대), 포스터 황동연(가톨릭의대) 등이 수상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