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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병원 고객만족도 ‘가파른’ 상승세

간호사-처방전 업무 ‘최고’ 대기시간-입원 ‘개선 필요’

권문수 기자 | 기사입력 2007/05/15 [10:07]

안암병원 고객만족도 ‘가파른’ 상승세

간호사-처방전 업무 ‘최고’ 대기시간-입원 ‘개선 필요’

권문수 기자 | 입력 : 2007/05/15 [10:07]

고대 안암병원(원장 김린)을 찾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간호사와 처방관련 서비스의 만족도가 급격히 증가하며 서비스 만족도의 전체적 상승을 이끌고 있다.

 

안암병원이 매년 2회 실시하는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전체 만족도 총점은 79점이었다. 지난해 하반기 74점보다 5점, 6.8%가량 상승한 수치다.

 

이번 조사에서는 간호사와 처방전 관련 만족도가 이전 조사 79점에서 6점 늘어난 85점을 받았다.

 

가장 많은 개선을 보인 부분은 대기시간 만족도로 지난해 하반기 조사에서 64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이번 평가에서 72점을 받아 12.5%의 상승률을 보였다. 그러나 전체 만족도 조사항목중에서는 여전히 가장 낮은 점수를 받고 있어 향후 핵심 개선과제중 하나로 분석됐다.

 

또 입원서비스 만족도도 71점에서 79점으로 11.3% 향상됐지만 개선점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의료기술수준(80점)-의사(81점)-시설 및 환경(75점)-직원(82점)-예약서비스(82점)-프로세스(80점)를 비롯한 10개 세부항목 모두에서 만족도가 향상돼 안암병원의 전반적인 의료서비스가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암병원이 최근 ‘최고를 지향하는 인간중심의 참 병원’이라는 비전을 목표로 세계적 기준에 걸맞는 병원으로 발전하기 위해 거시적인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해왔다.

 

특히 밝고 깨끗한 로비와 편의시설들, 자연친화적 조경 등은 병원의 이미지를 쇄신시키고, 만족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안암병원은 앞으로도 이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꾸준히 실시해, 고객들의 목소리에 관심을 기울이고, 세계적인 병원으로 발전해나가기 위한 바탕 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안암병원은 2006 국가고객만족도지수(ncsi)조사에서 고객만족도 75점으로 삼성전자(냉장고 74점), 롯데백화점(73점)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병원계 고객만족도 순위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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