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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소세포폐암 신약 ‘젭젤카’ 허가 획득…내년 상반기 출시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2/09/27 [11:28]

보령 소세포폐암 신약 ‘젭젤카’ 허가 획득…내년 상반기 출시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2/09/27 [11:28]

【후생신보】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소세포폐암 신약 ‘젭젤카주(성분명 러비넥테딘)’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젭젤카는 ‘1차 백금기반 화학요법에 실패한 전이성 소세포폐암’을 적응증으로, 지난 22일 국내 식약처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 희귀의약품 지정 후 2년 만이다. 출시 목표는 내년 상반기다.

 

젭젤카는 스페인 제약사 파마마(PharmaMar S.A.)에서 개발한 항암신약으로, 국내에선 보령이 지난 2017년부터 국내 개발 및 판매 독점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에선 2020년 발매가 이뤄졌다. 2018년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후, 같은 해 7월에 출시됐다. 젭젤카의 미국 시장 점유율(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은 40% 정도로 알려졌다.

 

국내 2차 소세포폐암 치료제 종류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치료제 젭젤카의 등장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소세포폐암은 백금계 치료가 대표적인데, 내성을 보이거나 재발한 환자에게 젭젤카가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보령 김영석 Onco부문장은 “그동안 백금계 항암화학요법에 실패한 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치료제 선택은 상당히 제한적이었다”며, “젭젤카는 소세포폐암 치료 성과를 한층 높이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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