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F 2022] AI 기반 휴대용 심전도 '카디아이'
메디팜소프트, 부정맥 사전 예방하는 건강관리 플랫폼
유시온 기자 | 입력 : 2022/09/05 [09:22]
【후생신보】 AI 기반 휴대용 심전도 카디아이가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에 출품된다.
메디팜소프트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2·KHF 2022)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휴대용 심전도 카디아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카디아이는 일상생활에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부정맥 검사기기로 개인이나 의료기관에서 모바일 앱만 설치하면 혈압계처럼 간편하게 언제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하다. 돌연사 원인의 90% 이상이 부정맥으로 이를 사전에 예방하는 건강관리 플랫폼이다.
카디아이는 양손을 휴대용 심전도기기에 30초 동안 접촉하면 생체데이터가 모바일 앱을 통해 인공지능 서버로 전송되고, 서버에서는 인공지능이 상세 분석해 사용자가 확인할 수 있게 리포트로 작성돼 모바일 앱으로 보내진다. 동시에 서버에서 분석된 내용은 원격지에 있는 의사에게 전달되는데, 웹뷰어를 통해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3차병원에 연결하거나 응급조치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AI 심전도 분석시스템은 원천 특허기술로 개발됐으며 국내 식약처 1, 2, 3등급 의료기기로 등록됐다. 유럽품질인정 기준인 ISO13485와 유럽판매자격인 CE인증도 획득했다.
업체는 “카디아이는 부산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비롯하여 가정의학과 등 병의원에 공급되고 있다”며 “최근 필리핀 칼그룹과 대규모 수출계약 체결로 필리핀 전역의 보건소 소규모 병의원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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