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 ‘이오패치’ 아랍에미리트 품목 허가 획득걸프드럭과 GCC 6개국 공급계약 체결 이은 쾌거…6명 중 1명 당뇨인 중동 시장 공략 박차【후생신보】이오플로우(대표이사 김재진)는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가 아랍에미리트 보건예방부(MOHAP)로부터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지난달 3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오패치의 이번 아랍에미레이트 품목허가 획득은 지난 3월 아랍에미리트 의료유통 전문기업 걸프드럭(Gulf Drug)과 GCC 6개국 공급 계약 체결 후 5개월 만이다. 공급 규모는 490억에 달했다.
이오플로우는 지난해 걸프드럭과 계약 논의를 진행하며 일찍이 MOHAP에 이오패치 품목허가 신청을 하고 중동 진출을 준비했다.
이번 허가로 이오플로우는 아랍에미리트 전역의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이오패치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걸프드럭이 출시를 위한 준비를 마치는 오는 하반기부터 현지에 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시와 함께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은 물론, 다른 국가들에도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국제당뇨병연맹(IDF)가 지난 2019년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성인 약 120만 명이 당뇨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아랍에미리트 성인 인구 6명 중 1명 수준이다.
이오플로우 김재진 대표는 “중동 신규 계약 소식에 이어 아랍에미리트 품목허가 소식을 빠르게 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 특히 중동은 경제 규모가 크고 당뇨 인구가 많지만 아직 패치펌프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미충족 수요가 큰 시장으로, 이오플로우가 적극적으로 진출해 시장을 선점하게 된 것이며, 제품 공식 런칭도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이오플로우는 중국, 인도네시아, 중동 등 당뇨 시장 규모가 크면서도 경쟁사가 아직 진출하지 않은 신시장 개척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전세계 많은 분들이 우리 제품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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