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정자, 임신성공률 낮지 않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2/07/05 [11:48]
냉동정자와 신선한 정자는 인공수정 성공률에 차이가 없다.
정자 냉동보관이 남성불임증 치료에 많은 진전을 가져왔지만 냉동/해동 과정이 정자의 생존력을 떨어뜨리고 정자의 구조 및 운동성에 영향을 준다는 우려가 있었으며 유럽인간생식태생학회(ESHRE) 연례회의에서 냉동정자와 신선한 정자는 인공수정 성공률에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2004~2021년에 인공수정을 시도한 부부 5,335쌍의 자료를 분석했을 때 과배란 유도 여부나 과배란 유도 주사의 종류 등의 영향을 조절한 후 신선한 정자를 이용한 인공수정과 냉동 정자를 이용한 인공수정은 임신 테스트 양성 반응률과 심장박동이 확인된 임상 임신율, 유산율 등에 차이가 없었다.
EUROPEAN SOCIETY OF HUMAN REPRODUCTION AND EMBRY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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