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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 수면부족, 진통제 처방 감소시킨다?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2/06/29 [08:24]

의사의 수면부족, 진통제 처방 감소시킨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2/06/29 [08:24]

의사의 수면 부족이 진통제 처방을 감소시킬 수 있다.

 

미주리 주립대학에서 야간근무로 수면이 부족한 의사는 환자의 통증에 대한 공감력이 떨어지고 심한 통증 환자에게 진통제를 처방할 가능성이 감소할 수 있다는 실험 결과를 내놓았다.

 

수련의 과정을 시작하는 31명과 26시간 교대 근무를 마친 수련의 36명에게 여성 두통 환자와 남성 요통 환자 상태에 대한 기록을 보여주고 통증의 중증도에 따라 진통제를 처방하도록 했을 때 수련의 과정을 마친 그룹은 수련의 과정을 시작하는 그룹보다 환자의 통증을 공감하고 진통제를 처방한 비율이 훨씬 낮았다.

 

또한 미국과 이스라엘 병원을 찾은 통증 환자 1만3,000여 명의 전자의무기록 데이터를 분석했을 때 미국은 야간 교대근무 중에 심한 통증 환자에게 진통제를 처방한 비율이 9% 감소하고 이스라엘은 야간 교대근무 중에 심한 통증 환자에게 진통제를 처방한 비율이 11% 감소했다.

 

환자의 주관적인 통증의 중증도가 의사의 성향에 따라 다르게 인식될 수 있고 본 연구를 통해 최초로 의사의 야간 교대근무가 환자의 통증에 대한 공감력에 영향을 주고 진통제 처방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으며 그런 연구결과와 관련해서 수련의의 근무 스케쥴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David Gozal 박사는 말했다.

 

UNIVERSITY OF MISSOURI-COLUMB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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