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 질병관리청(백경란 청장) 국립보건연구원(권준욱 원장)은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원인 질환인 고혈압의 예방관리 및 극복 이행제고 전략 마련을 위해 ‘고혈압 조절을 위한 저나트륨식이 이행제고 연구’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김용재 교수) 과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본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를 기반으로 28일에「고혈압 환자들을 위한 혈압 토크 콘서트」를 연구팀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토크 콘서트는 고혈압으로 인해 발생하는 관련 질환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일반인 및 고혈압 환자들의 혈압조절을 위한 실천 방안으로 저나트륨 건강증진 식단을 실천 이행하는 것을 권고하고자 마련되었다.
우리나라 성인 나트륨 섭취량은 약 3,700mg, WHO의 나트륨 권고상한치 2,000mg을 초과(2019년 기준, 질병관리청, 국민건강통계) 나트륨 목표섭취량(2,000mg) 이상 섭취자 분율이 75.6%로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특히, 저염 식단 실천을 제대로 실행하기 위한 ‘자가 혈압 측정 및 나트륨 섭취량 확인 앱’의 사용 방법, 간편한 저염 건강 식단 등 이행실천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우리나라 성인 고혈압 유병률은 약 32.9%(’19년 기준)에 달하며, 60세 이상 인구에서는 절반 이상이 고혈압 환자”라고 밝히면서, 30세 이상 성인의 32.9%(약 1,167만명)가 고혈압 환자(’19년 기준, 질병관리청, 국민건강통계)고혈압 환자 3명 중 1명은 고혈압 미인지 상태, 유병자 10명 중 4명은 치료를 받지 않고 있고, 환자 중 혈압조절률은 48.8%로 절반에 불과 “일상생활에서도 고혈압을 예방하고 조절하기 위한 최적의 방법을 마련하여,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실천도를 높일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가장 일상적 행동인 식사 섭취에서부터 고혈압 관리를 할 수 있는 실천 전략들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본 연구에서 개발한 ‘저나트륨 건강증진 식이’ 실천만으로도 혈압 조절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향후 대국민 저염식 레시피의 교육 및 보급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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