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세림병원 김동환 이사장, 일동의료법인 봉사대상
의료법인연합회 정기총회 및 일동의료법인 시상식 개최
유시온 기자 | 입력 : 2022/06/24 [16:33]
【후생신보】 김동환 안은의료재단 부평세림병원 이사장이 일동의료법인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의료법인연합회(회장 이성규)가 제18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와 제4회 일동의료법인사회공헌상 시상식을 24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 3부로 구성됐다. 1부는 ‘코로나 펜데믹을 통해 보는 공공의료 인프라, 의료법인이 앞장선다’를 주제로 알찬 학술세미나와 풍성한 패널토론이 이어졌으며, 일동의료법인사회공헌상 시상식,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박은철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학술세미나 연자로 나서 재난적 의료비 지원 강화와 필수‧지방의료 강화 등 새 정부 보건의료정책 방향에 대해 포괄적으로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의료계, 언론, 야당,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나와 의료체계 발전 방향에 대해 의미 있는 토의를 선보였다.
2부 시상식에서는 김동환 안은의료재단 부평세림병원 이사장이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김 이사장은 90년대 경영악화에 빠진 부평세림병원을 인수해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법인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항상 환자 입장에서 병원을 운영하라”는 경영철학으로 현재 부평세림병원뿐 아니라 경기도 노인전문 여주병원, 노인전문 시에노병원, 사회복지법인 세림복지재단에서도 의료전문경영인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공로상 수상자는 정홍윤 한림병원 경영기획본부장, 임은성 신세계효병원 진료부장, 김경선 인천사랑병원 간호본부장, 원순덕 세종병원 경영지원실장, 김선욱 법무법인 세승 변호사, 문영중 후생신보 부국장이다.
정기총회에서는 2021년도 결산보고, 2022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승인과 임원 선출 등을 논의했다.
이성규 대한의료법인연합회 회장은 “팬데믹을 통해 공공의료의 한계점이 드러난 대한민국 보건의료 현실에서 우리 의료법인 역할과 방향을 찾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며 “의료법인은 공공의료 일부를 담당할 수 있는 만큼 제도적 미비점이 보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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