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이화의대동창회 제 1회 스크랜튼상 선교부문 김성숙·봉사부문 정수경 수상

성시열 회장 “순수하고 선한 목적으로 이웃사랑 실천하는 이화 동문 선정”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22/06/09 [17:55]

이화의대동창회 제 1회 스크랜튼상 선교부문 김성숙·봉사부문 정수경 수상

성시열 회장 “순수하고 선한 목적으로 이웃사랑 실천하는 이화 동문 선정”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2/06/09 [17:55]

【후생신보】 이화여자의과대학동창회(회장 성시열)은 제 1회 스크랜튼상 수상자로 선교부문 김성숙 동문과 · 봉사부문 정수경 동문을 선정했다.

 

▲ 스크랜튼상 수상자 선교부문 김성숙 동문 · 봉사부문 정수경 동문    

 

스크랜튼상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6시 서울 역삼동 유나이티드문화재단 더글라스홀에서 진행된다.

 

스크랜튼상 선교 부분 수상자 김성숙 동문(이화의대 24회 졸업·()김성숙이비인후과 원장·탄자니아 선교사)은 목사님의 딸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기독교 신앙인으로서 가족과 이웃, 동료와 환자들에게, 기독교 진선미 정신을 실천해 왔다.

 

또한 김성숙 동문은 35년간 이비인후과 의사로 개원하여 진실한 사랑으로 환자를 돌보며, 지역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2002년부터 해외의료 봉사를 시작하여 매년 중국, 우간다, 스와질랜드, 모잠빅 단기 선교에 헌신하다가, 2018년부터는 대전 천성교회 탄자니아 선교사로 정식 파송되어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그 곳 사람들에게 진료와 교육과 선교를 하고 있다.

 

스크랜튼상 봉사 부분 수상자 정수경 동문(이화의대 30회 졸업·()한독소아청소년과 원장·동명교회 권사)는 의과대학 본과 2학년 때 영락 농아인 교회 교사로 봉사하기 시작하여 광주 동명교회에 발달장애우를 위한 사랑부가 만들어진 1995년부터 지금까지 장애우를 돕는 일을 하고 있다.

 

또한 정수경 동문은 장애우를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소중한 지체로 여겨 그들을 사랑으로 품고 더불어 살아가야 함을 알려 주고, 그들을 도우며 함께 할 때 그들을 통해 그리스도의 온전하신 사랑과 뜻을 이룰 수 있음을 보여주며 실천하고 있다.

 

스크랜튼상을 제정한 성시열 회장은 그동안 잘 모르고 지내왔던 윌리엄 스크랜튼 선교사의 업적을 재조명하게 되어 기쁘다.”, “‘스크랜튼상제정을 제창해 주신 강덕영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이사장님께 감사드리며, 순수하고 선한 목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계신 이화 동문들에게 격려가 되고,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후배들에게 도전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스크랜튼상을 후원한 유나이티드 문화재단 강덕영 이사장은 자유대한민국의 건국과 근대화의 기초를 놓아 주신 스크랜튼 모자를 기리는 상을 제정하고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 “기독교 정신으로 봉사와 선교의 삶을 살고 있는 이화의대 동창들이 사회와 국가에 더욱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크랜튼상은 윌리엄 밴튼 스크랜튼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여 생명의 소중함과 이웃사랑·나라사랑을 가르친- 스크랜튼 모자(母子)의 업적을 기리고 전하기 위해 제정하게 되었고,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동문 중 모교의 교육 이념을 바탕으로 인류공영에 이바지한 개인에게 매년 1회 수여하고 상금은 500만원씩 지원된다.

 

한편 윌리엄 스크랜튼은 1885년에 의료선교사로 어머니 메리 스크랜튼 선교사와 함께 내한했다. 당시 정동에 이화의료원의 전신인 보구녀관이 시작된- ‘시병원을 설립하고, 천민과 상인들이 살던 서대문, 동대문, 남대문에도 진료소를 열었다. 동대문 진료소는 이대의대 동대문 부속 병원과 동대문교회로 이어졌고. 남대문 진료소는 많은 독립 운동가를 배출한 상동교회로, 서대문 진료소는 아현교회로 남아 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화의대동창회, 스크랜튼상, 유나이티드제약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