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 치아가 상실될 경우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일반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진 치료법은 바로 임플란트 치료다.
임플란트 치료는 치료 비용도 많이 줄고, 환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대중적인 치과 치료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한계점이 존재한다. 바로 임플란트 시술을 받기 위해서는 선제적으로 건강한 잇몸뼈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잇몸뼈가 안 좋다고 해도 너무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임플란트를 식립할 정도로 건강한 뼈를 가지지 못했다면, 임플란트 틀니를 고려해볼 수 있다.
이제는 일반화된 임플란트 치료
최근 치과에서는 우스갯소리로 임플란트 시술을 받으려면 돈보다는 뼈가 있어야 한다는 말도 주고 받을 만큼 뼈 건강 자체가 임플란트 시술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조건이다. 특히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임플란트를 시술받는 환자들의 연령대가 80대까지로 높아지면서 그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졌다. 하지만 뼈 건강이 좋지 못해 임플란트를 제 개수만큼 식립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바로 ‘임플란트 틀니‘를 고려할 수 있다.
틀니 고정할 만큼만 임플란트 식립
첫 번째 경우는 환자분의 나이가 만 65세 이상이신 경우 임플란트 두 개와 부분 틀니가 모두 보험 적용이 되어서 상당히 저렴한 비용으로 치료를 받으실 수 있다. 두 번째 임플란트가 틀니 안으로 들어가는 치료 방식의 경우는 아직은 건강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비보험으로 치료는 진행된다.
두 가지 방식 중 어떠한 치료 방법이 선택되는지는 환자분들의 구강 내에 남아있는 자연 치아의 개수들과 위치, 임플란트의 식립이 가능한 뼈의 위치 그리고 대합 되는 치아들의 종류에 따라 결정된다. 또한, 임플란트의 식립 개수도 한 개부터 최대 4개까지 선택된다. 따라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여러 가지 다양한 치료 방법이 제시될 수 있으니 본인의 상태에 어떠한 방식의 치료가 적합한지는 시술하는 치과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에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유지 관리
임플란트 주위염을 방치하는 경우 어느 날 갑자기 잇몸이 붓거나 임플란트와 치조골이 분리되어 임플란트가 통째로 빠져서 다시 식립해야 하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시술받은 치과에서 세척 및 관리 방법을 잘 배워 실천해야 하며 특별한 불편함이나 이상이 없더라도 주기적으로 치과를 내원하여 나사 풀림이나 파절 여부, 임플란트 주위염 진행 여부를 점검받는 것이 중요하다. 백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시술받는 치료에 대해 잘 알고 이에 따른 주의 사항과 관리법에 대해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부지런함이 필요한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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