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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충주병원 의료진 25% 이탈 ‘부족 현상 심화’

김홍섭 병원장 “적은 월급, 근무여건으로 이탈 잦아”
심장혈관센터 운영할 수 있는 의료진 1명도 없어

유시온 기자 | 기사입력 2022/05/13 [10:50]

건국대 충주병원 의료진 25% 이탈 ‘부족 현상 심화’

김홍섭 병원장 “적은 월급, 근무여건으로 이탈 잦아”
심장혈관센터 운영할 수 있는 의료진 1명도 없어

유시온 기자 | 입력 : 2022/05/13 [10:50]

 

【후생신보】 “많을 땐 76명의 의료진이 근무했으나 현재 25% 감소한 57명이 근무하고 있다. 의료진 부족 등으로 수입도 떨어져 적자가 심화하고 있다.”

 

김홍섭 건국대 충주병원장이 최근 건국대 학원창립 91주년 기념식에서 건국대 충주병원의 어려움과 문제점 등을 토로했다.

 

현재 건국대 충주병원은 주요사업으로 ▲지역주민 진료 ▲감염병, 주요 질병 관리 및 예방‧임상연구 ▲의료인‧의료기사 및 지역주민 보건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지만 의료진 부족과 적자 심화 등으로 문제가 쌓여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병원에 대한 여러 행정규제로 병실 수가 감소했고, 팬데믹에 의한 환자감소, 간호사 부족, 의료진 이탈 등 복수의 문제로 병원 적자가 심화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병원 적자는 2012년부터 지속되고 있다. 2012년엔 비용 654억원 대비 수입은 597억원에 그쳤으며, 2021년엔 비용 704억원 대비 수입이 669억원에 머물러 매해 수십억씩 적자가 누적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 큰 문제는 의료진 수급이다. 김 병원장에 따르면, 현재 건국대 충주병원 의료진은 57명으로 과거와 비교해 25% 감소한 상태다.

 

김 병원장은 “월급이 적고 시골인 만큼 근무여건이 좋지 않아 이탈하는 의료진이 많다. 특히 의료진이 오래 근무하지 않고 자주 바뀐다”며 “성과급 등 의료진 급여체계를 정비하고 전담간호제 업그레이드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적자 개선 등을 위해 심장혈관센터나 유방갑상선센터 등 센터 위주로 병원을 운영하려고 하지만 (의료진 이탈로) 심장혈관센터를 운영할 수 있는 의료진이 1명도 없다. 여러 가지로 고통을 받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 병원장은 “30년 된 건물이라 병원이 낙후돼 좁고 더럽다. 뜯어서 고쳐도 표가 안 날 정도”라며 “병원 브랜딩을 위해서라도 신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건국대 충주병원은 병원 정상화를 위한 기틀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030년을 기점으로 흑자 전환을 위해 2025년까지 안정적 운영 기틀 마련을 목표로 만성질환, 노령층 진료 강화, 급성기 중증질환 집중, 차별적 근무여건 조성, 리더십과 경영전문성 강화, 병원운영시스템 선진화 및 전략적 공간 재배치 등 5대 핵심전략을 선정했다.

 

김홍섭 병원장은 “건국대 충주병원은 1993년 5월 개원 이후 충주시민 건강을 위해 노력했다.병원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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