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 오는 하반기 완공되는 대한의사협회 회관 건축 비용이 총 241억 8,000여만원이 소요된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의료배상공제조합(이종근 이사장 의협 상근부회장)은 보증금 40억원에 추가 인테리어 비용까지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본지가 제 41대 의협 3차 이사회 회의 자료를 확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회관 신축 공사비(인테리어비용 포함)는 195억 6,240만원과 동부센트레빌 아파트 합의금 3억 8,500만원이 지급됐다.
아파트 합의금은 현금 6,000만원과 보수공사비 3억 2,500만원이 소요됐다.
설계비는 6억 1,490만원이, 감리용역비로 6억 2,590만원, 용산 임시 회관 임대료는 20억 4,084만원이 지출됐으며 회의비 및 홍보비로 8,000만원, 인건비로 7억 9,8 90만원이 지출된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내부 인테리어 비용은 총 35억원이 소요된다.
시설공사비용 임대층 제외 경우에는 36억 7, 400만원이 2층 임대층은 5억 1,600만원이 소요된다.
특히 2층에 들어서는 의료배상공제조합은 보증금 40억에 입주하는 상황속에서 내부 인테리어 비용까지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공제조합 관계자는 "2층 전체층을 사용하긴 하지만 보증금 40억에 인테리어비용까지 부담하라는 것은 의협의 횡포" 라며 "보증금 40억원이면 교통입지가 좋은 지역에 입주할수 있는 조건" 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회관공사는 지하층 기초공사가 완료됐으며, 지상층의 철골구조물 공사, 콘크린트 공사로 윤곽이 드러나는 중에 있다. 향후 인테리어 공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상 1층의 경우 로비로서 의협의 역사를 알리고, 일반국민들에게 의협의 전문성과 신뢰를 각인할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2층은 의료배상공제조합이 들어설 예정이다.
3층은 공유업무공간으로 사무총장실과 회원권익센터, 소회의실, 신문국이 들어선다. 4층에는 회장실과 상근부회장실, 상근이사실, 대의원의장실, 의료감정원, 산하단체, 대회의실이 들어서며, 회장 전용 화장실이 별도로 마련된다.
5층은 여직원 휴게실과 노조사무실, 의료정책연구소가 자리할 예정이다. 지하1층은 다목적 대강당이 예정되어 있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의사협회,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