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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분기 보건산업 고용 98.6만 명, 전년대비 3.9% 증가

보건산업분야 신규일자리 7,926개 창출
보건산업 종사자 수, 제조업 대비 1.4%p 높은 증가세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22/04/12 [09:20]

2021년 4분기 보건산업 고용 98.6만 명, 전년대비 3.9% 증가

보건산업분야 신규일자리 7,926개 창출
보건산업 종사자 수, 제조업 대비 1.4%p 높은 증가세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2/04/12 [09:20]

【후생신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은 2021년 4/4분기 보건산업 고용 동향을 발표했다.

 

 2021년 4/4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98.6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9%(+4만 명) 증가하였으며, 이는 전체 제조업 종사자 수 증가율(전년 동기대비 2.5%)보다 1.4%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4/4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

 

산업별로는 의료서비스 종사자 수가 81만6천 명으로 전체 보건산업 종사자 중 82.7%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제약 7만8천 명(7.9% 비중), 의료기기 5만7천 명(5.7% 비중), 화장품 3만6천 명(3.7% 비중) 순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수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진 산업은 의료기기로 전년 동기대비 5.4% 증가하였으며, 이어서 의료서비스(4.1%), 제약(4.0%) 순으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화장품산업 분야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4/4분기 제약산업 종사자 수는 7만8천 명으로 의료서비스를 제외한 보건제조산업(제약, 의료기기, 화장품)분야 총 종사자(17만 명)의 45.6%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1년 3분기에 이어 4%대 증가세가 지속됐다.

 

코로나19 관련 품목인 ‘백신류’ 수출 순위가 대폭 상승(’21년 12월 기준, 27위→3위)*하면서 이와 관련된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3,189명) 분야 종사자 수 증가율이 전년 동기대비 32.5%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으며, 그 뒤로 ‘완제의약품 제조업’(53,457명, 4.1%), ‘의약용 화합물 및 항생물질 제조업’ (19,174명, 0.6%), ‘한의약품 제조업’ (1,796명, △0.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2021년 4/4분기 의료기기산업 종사자 수는 5만7천 명으로 지난 1/4분기 이후 보건제조산업 중 유일하게 5%대 이상 증가세를 유지하였다.

 

코로나19 관련 방역물품에 대한 국내외 수요 증가와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및 임플란트 등 기존 의료기기 주력품목의 수출이 회복되면서 이와 관련된 ‘전기식 진단 및 요법 기기 제조업’(8.0%), ‘그 외 기타 의료용 기기 제조업’(7.7%)의 종사자 수가 전년 동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1년 4/4분기 화장품산업 종사자 수는 3만6천 명으로 ’20년 4/4분기 이후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이고 있지만, ’21년 3/4분기 이후 일자리 수 감소폭은 둔화했다.

 

‘300인 이상’ 화장품 사업장의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7.2% 감소했지만, 전체 화장품 사업장 수는 전년 동기대비 4.0% 증가했다. 이런 양상은 4분기 연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2021년 4/4분기 의료서비스산업 종사자 수는 81만6천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4.1% 증가했다.

  

전체 의료서비스산업 중 ‘일반 병원’ 및 ‘일반 의원’ 종사자가  각각 40.7%, 26.3%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은 ‘한방 병원’과 ‘방사선진단 및 병리검사 의원' 이 각각 13.5%, 9.9%로 높게 나타났다.

 

보건산업 종사자의 성별 구성은 여성이 73만4천 명(74.4% 비중), 남성이 25만3천 명(25.6% 비중)으로 여성 종사자 수가 남성에 비해 약 3배 많은 특징을 보인다.

 

산업별로 제약 및 의료기기산업은 남성 비중이 높으며, 의료서비스 및 화장품산업은 여성 비중*이 더 높게 나타났다.

 

제약산업은 전년 동기대비 여성 종사자 수 증가율(7.1%)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의료기기산업은 전년 동기대비 남성 종사자 수 증가율(5.5%)이 더 높게 나타났다.

 

보건산업 연령별 종사자 수는 ‘29세 이하’에서 27만3천명(27.6%)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30대 26만9천 명(27.3%), 40대 22만8천 명(23.1%), ‘50대 이상’ 21만6천 명(21.9%)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대비 청년층 종사자 수 증가율이 가장 높은 산업*은 의료기기산업으로 전년 동기대비 5.6% 증가하였으며, 이는 제조업 전체 청년층 종사자 수 증가율(전년 동기대비 3.2%)보다 2.4%p 높은 것 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 연령(전체 종사자 수의 21.9%)의 종사자 수는 당 분기 접어들어 전체 종사자 수 증감의 절반에 가까운 1만8천명(전년 동기대비 9.3%) 증가했다.


보건산업 사업장 규모별 종사자 수는 ‘30인 이상 300인 미만’이 38만7천 명(39.2% 비중), ‘30인 미만’ 35만8천 명(36.3% 비중), ‘300인 이상’ 24만2천 명(24.5% 비중) 순으로 나타났으며, ‘300인 미만’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비중이 75.5%에 달한다.

 

’21년 4/4분기 기준 ‘30인 미만 사업장’ 종사자 수는 의료서비스 32만6천 명(90.9%), 의료기기 2만2천 명(6.2%), 화장품 7,172명(2.0%), 제약 3,327명(0.9%) 순으로 나타났으며, ‘30인 미만’ 사업장의 종사자 수 증가율이 가장 높은 산업 분야는 제약산업으로 전년 동기대비 6.5% 증가했다.

 

‘300인 이상’(전체 의료기기산업의 11.9%) 의료기기산업 분야 종사자 수가 전년 동기대비 9.3%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으며, 그 뒤로 ‘30인 이상 300인 미만’ 의료기기 사업장의 종사자 수 증가율이 전년 동기대비 7.5%로 그 뒤를 이으며, 전체 의료기기산업 분야 종사자 수 증가를 견인했다.

 

2021년 4/4분기 보건산업 신규 일자리 수는 7,926개 창출되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4개(전년 동기대비 3.2%) 늘어났다.

 

신규 일자리는 보건의료 종사자가 포함된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6,279개(전년 동기대비 2.3%)로 비중(79.2%)이 가장 컸으며, 그 뒤로 의료기기 675개(전년 동기대비 5.0%), 제약 600개(전년 동기대비 11.3%), 화장품 372개(전년 동기대비 2.8%) 순으로 창출했다.

 

진흥원 한동우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2021년 보건산업 고용은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대내외 여건 변화로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수출 호조 및 내수 개선 등에 힘입어 양호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히며,  “2022년에도 보건산업 분야별 고용 동향 분석 및 일자리 전망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용현황을 모니터링하면서, 보건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개발에 힘쓸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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