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 2~30대 여성은 결핵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세계 결핵의 날을 맞아 2020년 결핵 적정성 평가 결과를 분석해 최근 발표했다.
분석 결과, 2~30대 여성의 초기 검사 실시율과 초기 치료 표준처방 준수율이 같은 연령대 남성에 비해 낮았다.
세부적으로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에서 20대 여성은 89.5%로 남성대비 4.4%P 낮게 나타났고, 30대 여성은 남성대비 2.1%P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에서는 20대 여성이 96.6%로 남성보다 1%P 낮았고, 30대 여성도 남성에 비해 0.7%P 낮았다.
반면 결핵환자의 의료기관 방문 횟수를 보는 결핵환자 방문비율에서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높은 결과를 보였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 1위다. 이에 심평원은 2018년부터 결핵 적정성평가를 시행해 매년 결과를 공개하고 요양기관에 평가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기침, 객담, 미열 등 감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결핵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한다.
결핵 진단 이후에는 항결핵제 복용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고, 정확한 용량을 일정 시간에 규칙적으로 꾸준히 복용해야 재발을 막고 약제에 대한 내성을 줄일 수 있다.
조미현 평가실장은 “5차 평가결과부터는 요양기관별 결과값을 공개해 모든 국민이 결핵진료를 받고 재발 방지를 위해 꾸준히 진료받을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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