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의료재단 시화병원, 신경학원 정상화 추진 재정기여자로 선정최병철 신경학원 이사장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대학 기반 마련"【후생신보】 남촌의료재단 시화병원이 신경학원(신경대학교) 정상화 추진 재정기여자로 선정됐다. 지난 12월 사학분쟁 조정위원회로부터 ‘정상화 추진’으로 결정된 신경학원(신경대학교)이 21일 오후 2시에 정이사 체제로서의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재정기여자로 선정된 이후 신경학원의 경영에 참여하게 된 ‘의료법인 남촌의료재단 시화병원’ 측은, 위기에 직면한 신경대학교의 현실을 극복하고 혁신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등 강력한 개혁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금번 이사회에서 신경학원 이사장으로 선출된 최병철 시화병원 이사장은 “재정기여 및 운영지원을 통한 현실적 구조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대학으로 기반을 다지는 단계적 구상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신경대학교측은 이러한 정상화 추진을 적극 환영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미래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으로 분주한 모습이다. 금번 이사회를 계기로 새로운 출발을 한다는 관점에서, 조속한 학교 정상화 실현을 위해 전체 교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이에 따른 구체적인 실천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긴 시간 기다려온 학교 정상화의 기회를 헛되이 놓치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이다.
응급의학과, 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일반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피부비뇨기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14개 분야의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
응급실은 24시간 5명의 전문 의료진과 응급치료 간호사를 배치해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응급 사고와 중증 질환자들 치료를 책임진다.
또한 혈액투석센터 및 뇌혈관센터 등 전문클리닉을 운영하는 한편 진료협력센터에서는 전담 간호사를 배치해 지역 병원 및 의원과 3차 병원 간 의료전달체계를 구축 중이다.
이 밖에 국내 저소득층 의료비 및 척추관절 무료수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내 사회복지관, 보육시설, 요양원 등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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