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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大의료원, ‘제4 병원 건립’ 행보 본격화

김병조 단장 주축 추진단 공식 ‘킥오프’, 연내 입지 선정·설립 방향성 제시
미래의학 선도 목표, 지역사회 상생·의료고도화…100주년인 2028년 완공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2/03/21 [12:23]

高大의료원, ‘제4 병원 건립’ 행보 본격화

김병조 단장 주축 추진단 공식 ‘킥오프’, 연내 입지 선정·설립 방향성 제시
미래의학 선도 목표, 지역사회 상생·의료고도화…100주년인 2028년 완공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2/03/21 [12:23]

▲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8일 '미래병원 추진단'을 공식 발족시키며 제4병원 설립을 공식화했다. 심포지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김영훈 의무부총장(맨 앞줄 가운데)과 추진단 관계자들.

【후생신보】고려대의료원이 제4병원 건립을 공식화했다. 관련 조직을 출범시키고 이를 위한 행보에 본격 나선 모습이다.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은 지난 18일 고려대 의과대학 문숙의학관 1층 윤병주홀에서 ‘미래병원 추진단(단장 김병조, 의무기획처장)’ 출범과 함께 관련 심포지엄을 갖고 안암·구로·안산병원을 잇는 제4병원 건립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고려대의료원의 제4병원이 지향하는 목표는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새로운 병원”이다. 김병조 추진단장을 중심으로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새 병원의 틀을 짠다는 구상이다.

 

가칭 ‘미래병원’으로 명명된 제4병원은 고도화된 맞춤형 의료서비스와 최첨단 의과학 연구, 혁신 의료인재 양성이 이루어지는 최첨단 스마트 헬스케어 허브이자 지역의료 체계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상생 의료기관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민의 건강권 확보, 공공의료안전망 구축 및 지역의료 고도화 등 공공성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료원은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디지털 이노베이션’, ‘정밀의학 특성화진료’, ‘연구중심 연계시스템’, ‘인재양성’, ‘교육 및 진료 분야 협력확장’ 등 관련 청사진을 마련하는 등 발 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의료원의 제4병원 건립 행보는 이미 2년 전부터 시작됐다. 타당성과 당위성을 검토해 왔으며 주요 지자체들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온 것.

 

그 결과들을 바탕으로 올해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입지 및 의료 환경, 제4병원 기능과 역할 등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한 추가 정밀분석에 들어간 상황이다. 

 

의료원은 연내 주요 사항들을 확정하고 착공 등 세부계획을 조율할 예정이다. 완공은 KU MEDICINE 탄생 100주년인 2028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8일 '미래병원 추진단'을 공식 발족시키며 김병조 의무기획처장<右>을 단장에 임명했다.

김병조 의무기획처장은 “고려대의료원의 제4병원은 바이오메디컬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로 국가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의료를 살릴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면서, “면밀한 준비와 실행을 통해 연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세상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완전 새로운 형태의 혁신적인 환자 중심의 병원을 선보이겠다”면서, “뉴노멀시대 모두가 꿈꾸는 병원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가치지향형 의료기관으로 꾸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새로운 ‘제4병원’을 통해 기존 안암·구로·안산병원과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혁신 플랫폼인 청담 고영캠퍼스,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와 어우러지는 새로운 융복합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더욱 차별화된 의료서비스 및 R&D, 의학교육이 이루어지는 세계적 수준의 초일류 의료기관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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