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세계 최초 GLP-1 유사체 비만 치료제 삭센다펜주 6mg/ml(성분명: 리라글루티드)(이하 삭센다)가 전년도 4분기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27.6%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수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삭센다는 전체 비만 치료제 시장 4분기 매출 356억 원 중 약 96억 원의 매출과 27.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3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삭센다는 이로써 지난해 2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국내 비만 치료제 시장의 매출액 기준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또한 삭센다는 최근 1년간 국내 연간 누적 매출액(MAT) 기준으로 약 36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비만 치료제 시장의 약 25%에 해당하는 수치로, 출시 이후 3년 3개월 연속 25%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 측은 “삭센다가 국내 출시 이후 최근 3년간 비만 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체중 감소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 등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비만은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다. 노보 노디스크는 비만 환자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통해 비만 질환을 극복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삭센다는 전 세계 최초로 GLP-1(Glucagon-Like Peptide 1) 유사체로 승인받은 비만 치료제다. 체중조절을 위한 저칼로리 식이 요법 및 운동의 보조요법으로 허가받은 삭센다는 1일 1회 주사 투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