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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 1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자기주식 54만 주 취득…주가 안정화․주주가치 제고 위해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2/03/11 [09:40]

한올, 1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자기주식 54만 주 취득…주가 안정화․주주가치 제고 위해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2/03/11 [09:40]

【후생신보】한올이 주주 가치 제고 및 글로벌 인재 영입을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한올바이오파마(대표 박승국, 정승원)는 지난 10일 총 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결정을 공시했다. 취득 예정 주식은 발행 주식 총 수의 약 1%에 이르는 54만 3,479주로, 유가증권시장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한올은 회사 미래 가치 향상 자신감 하에 주주가치 제고와 인재 영입을 위한 스톡옵션 확보를 위해 이번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취득한 자사주는 추후 신약 R&D 인재 유치를 위한 스톡옵션 부여에도 활용된다.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한올은 최근 미국 자회사 HPI에 안과 및 신경과학 분야 신약개발 전문가인 ‘알미라 차비’ 박사, 글로벌 임상운영 전문가 ‘데이비드 헤르난데즈’, ‘케리 슈바이처’ 등 핵심인재를 영입하며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배당정책도 발표했다. 2025년 이후 해당 연도 잉여현금흐름(FCF)의 10% 내외에서 현금 배당을 검토할 예정이다. 신약이 상업화되어 로열티 등 실적이 실현되면 이를 주주들과 나눈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 가치 제고 및 인재 영입을 위해 이번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신약 개발 역량을 더욱 향상시키고, 주주 환원 정책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올은 지난해 연결기준 전년 대비 15% 증가한 1,01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동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1억 원과 89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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