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한국판 디지털 뉴딜 과제인「2022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3차 년도)」수행기관 공모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2020년, 2021년에는 ‘감염병 대응’, ‘환자 체감형’ 분야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의료계·산업계 전문가 및 환자단체 의견 수렴 등을 거쳐 ‘환자 중심 소통’ 관련 3개 분야 (스마트 수술실, 스마트 입원환경, 환자·보호자 교육)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3개 지원 분야에 더하여 병원과 집을 연결(Hospital to Home)하는 지역기반 의료 네트워크 요소가 포함되는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고 밝혔다.
신청한 의료기관(컨소시엄)에 대해서는 사업목표 및 계획의 타당성, 사업수행 내용의 적정성, 사업수행 역량 및 성과관리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하여 4월경 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한다.
선정된 의료기관은 최대 10억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아 올 12월까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구축 및 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의료기관은 지원 분야 예시에 국한되지 않고 의료기관 상황 및 의료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선도모델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다른 의료기관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제시하여야 한다.
또한, 동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3월 3일16:00∼18:00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지원 분야별 설명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업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올해부터는 2020년, 2021에 개발된 선도모델이 국내·외 의료기관에 성공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확산지원사업이 함께 진행된다.
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도입을 원하는 의료기관의 여건과 상황을 고려한 컨설팅을 지원하여, 대형병원 뿐만 아니라 중소병원들의 디지털 전환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올해 스마트병원 사업은 환자의 눈높이에서 환자가 중심이 되어 소통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으며, 스마트병원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넘어서 ‘환자 중심 의료’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하여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역량 있는 의료기관 및 기업 등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드린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순만 원장은 “올해부터는 병원 내·외부 자원 간의 연결성을 강조하기 시작하였다”라며, “환자 입장에서 정보통신기술(ICT)과 자원이 연결되고 활용되어 보다 편리한 관리체계를 확보할 수 있는 선도모델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지원사업은 스마트병원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환자 중심의 커넥티드 헬스케어 구현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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