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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김한곤 글로벌 팀장 “파견 근무제 ‘구~웃’”

KPBMA 2년 째 실험 중…“아직 초기 단계, 엔드 픽처는 협회가 선두에서 빠지는 것”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2/02/18 [06:00]

유한 김한곤 글로벌 팀장 “파견 근무제 ‘구~웃’”

KPBMA 2년 째 실험 중…“아직 초기 단계, 엔드 픽처는 협회가 선두에서 빠지는 것”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2/02/18 [06:00]

【후생신보】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하 KPBMA)가 회원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회원사의 ‘파견 근무제’가 순항하고 온고잉 중에 있다.

 

파견 근무제는 조직과 회무를 개방하고 혁신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20년, 이정희 이사장 재직 당시 도입됐다. 주요 임무는 해외 진출 거점 구축, 오픈 이노베이션 인프라 제공(산학연계/지역연계 프로그램 제공), 해외진출 정보/교육 제공이다.

 

파견 근무제는 KPBMA의 대외협력본부 글로벌팀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첫해에는 일동제약 해외사업본부에서 그리고 지난해에는 유한양행에서 각각 파견, KPBMA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GOI)’ 사업을 주도했다.

 

2년 간 진행된 파견 근무제는 다수의 굵직한 성과도 내놓았다. 대표적으로 ▲英 케임브리지 대학 산하 멀너 연구소간 산학협력 프로그램 발족 ▲스위스 ‘바젤론치’ 지역연계 프로그램 발족 ▲美 보스턴 CIC 입주 지원(4개사) 등이 있다.

 

MIT ILP Conference, 해외 진출전략 세미나 등 기획 및 개최, 신흥 시장(멕시코) 정보제공 세미나 및 비즈니스 미팅 주선 그리고 바이오 컨퍼런스 지원 등도 여기에 포함된다.

 

“회원사들에 많은 도움 된다고 생각”

 

1년간의 파견 근무를 마치고 다시 본향으로 복귀하는 유한양행 김한곤 글로벌팀장(미국 변호사, 사진)은 최근 인터뷰에서 “파견 근무제가 회원사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냐”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웃음). 

 

김한곤 팀장은 “대형 제약사의 경우 해당 분야 선두에 있고 인사이트가 높은 부분 있어 회원사의 니즈를 제대로 반영하는 좋은 구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KPBMA는 제약산업의 미래 정책 등 큰 사항을 결정하는데 민간기업이 참여할 경우 보다 구체적인 비즈니스에 초점이 맞추는 만큼 서로서로 도움이 되고 있다”고 김한곤 팀장은 덧붙였다.

 

KPBMA라는 국내 대표 조직의 도움 없이는 다수 유명 대학 기관들과 협업 또는 연계 프로그램을 발족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게 실무를 담당했던 김 팀장의 평가다.

 

파견 근무라는 '대승적' 조치 기업 이익 반하지 않아

 

특히, 김 팀장은 “대승적 조치가 기업의 이익에 반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낀 신선한 경험이었다”고 강조했다. 권역별(선진시장, 신흥시장, 아사아 시장 등), 사례별(SK 등)로 나눠 해외 진출 포럼을 진행한 결과, “도움이 됐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는 게 그의 전언이다. 인력 파견을 요청받았던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그는 “파견 근무제는 현재 프로그램 서베이 가입 권고 등을 협회가 주도하는, 아직 초보적인 단계”라며 “온고잉(ongoing) 단계로 수년 내 자연스럽게 셋팅돼 굴러가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엔드 픽처(end picture)는 해외 진출에서 협회가 선두주자에서 빠지는 것”이라고 정의하기도 했다.

 

그에 따르면 파견 근무제 장단점 분명히 존재한다면서 일본도 민간 회원사의 인력 충원을 받아 협회가 운영되고 있다.

 

“파견 근무제 ‘아이덴티티’ 확립 필요”

 

그는 파견 근무제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글로벌 업무에서 ‘아이덴티티’ 확립이 필요하다며 “사업에 따라 협회가 어느 선에서 어느 정도 지원하고 회원사는 언제 주무자가 될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식, 반도체 이어 유능한 인재들 제약바이오로 계속 유입되고 있다”며 “이런 이야기 회자되는 것 업계의 인기 반영하는 것”이라며 제약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기도 했다.

 

끝으로 그는, “국내사들 서칭 많이 하고 있다. 그물을 많이 던지고 있는 것으로 꼭 필요한 부분이다”면서도 “우리 만의 예리한 포인트 있어야 하고 이를 준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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